인코딩 전문가님들 한번 봐주세요.
2010.08.20 22:57
우선 팟인코더 카페에 같은 질문을 올렸었는데 답변을 빨리 듣고 싶어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그리고 지금 질문 답변 게시판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권한이 없다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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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인코더 사용자입니다.
VBR로 같은 품질로 맞추고 (75정도)
같은 720p라도
높은 비트레이트 영상(7000k)과 낮은 비트레이트의 영상(2000k)이 있을 때
그 결과가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변환후에는 높은 비트레이트의 영상은 2600k 정도.. 낮은 비트레이트의 영상은 7~800k 정도로 나오네요.
팟인코더로 VBR로 각기 다른 영상을 인코딩후 비슷한 결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영상의 비트레이트를 비슷하게 맞추고 싶네요.
물론 CBR로 하면 되지만 VBR로 하고싶습니다.
팟인코더에서 VBR로 설정할 때 비트레이트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마치 ABR같은 개념과 비슷하게 말이죠.
그리고 CBR은 고정 비트레이트로 알고있습니다만, CBR로 인코딩했을 때도 약간 비트레이트가 실시간 변동이 되는데 정확한 이유도 알고 싶네요. (팟플레어어 재생정보로 확인했습니다.)
원래 변동되는 것이 맞다면 VBR과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제 말이 무슨뜻인지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되도록 상세히 답변해주세요.
추가 : 간편하고 성능 좋은 인코더 프로그램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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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2010.08.21 04:55 -
맨맨 2010.08.21 09:34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팟 인코더에서도 x264 코덱은 여러가지 옵션이 활성화 되어있는데
제가 하고자하는 xvid 코덱은 옵션이 활성화 되지 않는군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VBR인데, 결과물의 비트를 일정하게 해서, 화질을 평준화 하시겠다는 말씀 같은데,
그러려면 각 영상마다 화질설정을 수동으로 변화시키는 수 밖에 없겠지요.
아마도 팟인코더에선 Constant Quality모드를 VBR이라고 하는모양이네요.
팟인코더를 안써봐서 모르겠으나, 그냥 CBR모드로 쓰시고, VBR적인 요소를 첨가하고 싶으시면
Quantizing (혹은 Adaptive Quantizing)옵션 같은게 따로 있는지를 찾아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사견을 달자면, VBR이 뭐 그렇게 좋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육안으로 보기에는 CBR이 나은듯 합니다.
액션씬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장면이라든가, 원래 복잡한 화면인 경우에는
화면에 깍뚜기가 어느정도 나와도 사람 눈으론 잘 인지를 못합니다.
빠르게 변하니까요....
그러나, 단순한 화면(영화사 로고 등)이나 느린화면에서 깍뚜기 나오면 바로 알아차릴 수가 있지요.
Constant Quality(VBR)모드는 블럭단위로 일정하게 화질을 죽인다는 의미인데, (고정화질-가변비트레이트)
이건 단순한 화면에서 CBR(가변화질-고정비트레이트)보다 깍뚜기를 훨씬 많이 만들기 때문에
화질 열화를 더 눈에 훨씬 잘 띄게 해 주지요.
즉, 육안으로 보기엔 오히려 VBR이 화질이 구려지는걸 알아차리기가 쉽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대체로 영상들은 CBR을 많이 쓰고, MeGUI인코더에서 쓰는 x264코덱의 경우,
CBR인데도 어느정도의 비트레이트를 정해두고 Adaptive Quantizing을 쓴다던지,
미리 설정해둔 범위안에서 화질과 비트레이트를 변화 시킬 수 있도록
Bitrate Variance 나 Quantizer옵션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CBR에서 비트레이트가 변하는것은 아마 그런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CBR이지만 VBR이기도 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