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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매부리코, 찰튼 해스턴과 빡빡이

2021.06.21 22:04

do98 조회:593 추천:3

 

아마, 제목에 나온 매부리코와 빡빡이라는 단어만 봐도 누굴 말하는 지 다들 바로 눈치챘을 겁니다.

더빙판이지만 어린 시절, 졸린 눈 부벼가며 보던 영화들.

토요명화나 외화 더빙판에서 듣던 단골 성우들의 목소리가 그 시절을 더 떠오르게 합니다.

 

석양의 무법자 ---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서부극의 대표 테마곡이라 할 휘파람 소리 비스므리한 멜로디도... ( 엔니오 모리꼬네 작곡 )

매부리코와 날카로운 눈매로 마카로니 웨스턴을 주로 찍었던, 서부극의 잊지 못할 카리스마를 보여준 리 반클리프...

 

 

 

 

 

십계 ---

찰튼 헤스턴은 벤허도 유명하지만 벤허 이전엔 모세로 나온 십계와 혹성탈출이 대표작이 아니었을까요. ( 개인적인 생각 )

람세스 역의 율 브린너도 참 매력이 넘치는 배우로 꼬맹이 시절에도 이름을 알았던 몇 안 되는 서양 배우.

 

 

 

화질은 떨어지지만 두 개 합쳐도 1.3기가도 안 넘어가는군요.

영화 시작 전에 나오는 수십 년 전 CF들도 옛 생각이 나게 합니다.

 

첨님 10종 52시간 시드 유지하면서 쪽지 전달이랑 영화만 주구장창 보다가 오늘 낮에 토렌트 종료했습니다.

하드가 뜨끈뜨근해졌는데 시드 유지라는 게 쉬운 것이 아니더군요.

첨님도 대단하시지만 얼마 전에 뻗어버린 첨님의 디스크도 못지 않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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