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은 개발이다"라는 문장의 개발에 대한 용어 설명입니다.

개발은 창조보다 가치가 없습니까? 아니죠. 님도 지금 창조품보다 개발품을 거의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창조도 의미가 있지만 만약 현재 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지 않는다면 창조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무조건 창조 아니면 모방이 아닙니다. 그렇게 흑백 논리로 모든 것을 정의 한다면 세상엔 나쁜놈 또는 좋은 놈 뿐인게죠.

창조도 있고 유익하게 하는 개발도 있습니다. 모방은 개발과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개발이 창조물을 기반으로 했다고 모방입니까? 그런 사고방식은 분명히 개발을 잘못인식한 태도입니다.

v7은 다시 말하지만 기존에 리소스가 가지고 있는 코드를 이용하되 현재 시점에서 영구인증이 되지 않는 기존 리소스를 영구이증이 되도록 새롭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여러번 버그를 잡고 보다 완벽한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개발과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v7은 도용이 아닌 개발품입니다.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서 난 이러니깐 이래라고 하기 보다는 본인의 그런 주장을 왜해야 하는지 타당성 있게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니까요.

뭔가 크게 오해를 그리고 흥분을 하고 계시는 군요.

물론 제가 댓글 자체를 (너무) 간략하게 달았기에 지적하신대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우선, 제 댓글 어디에도 "개발"이 "창조"보다 가치가 없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계속해서 개발이란 단어를 창조의 반대라는 의미로 사용하시는 군요. 제가 본 댓글에서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비단 이 글만이 아닙니다) 개발은 창조/모방/도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지, 창조 아니면 개발식의 토론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컨셉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모방과 도용을 동음이의어로 보진 않습니다. 더이상 모방은 "단순베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이 부분은 해석하기 나름일테니, 견해차가 많이 갈리는 부분일거라 믿습니다.

셋째로, 제 댓글 어디에도 V7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제가 단 댓글만이 아니라 본 글을 읽으실 다른 분들을 향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흥분하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v7이 창조품이든 도용품이든 모방을 통한 새로운 창조품이든 큰 관심이 없습니다. 괜히 제 글을 확대 해석 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본문에서 개발이란 이런 것이지 않느냐 라는 내용을 쓰셨기에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순수하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제 글에서 어느 부분이 흥분한 모습인가요? 혹시 이렇게 쓴 글도 흥분할걸로 읽혀지시나요? 제 글을 쓰는 투가 흥분한 모습을 연상한다면 제 글투가 이상한건가요? 그냥 의문문을 많이 사용할 뿐입니다. 의문문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겠군요. 이 글에는 의문문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저의 논리를 펼칠 뿐입니다. 타당한 지적이 있다면 인정하고 그렇지 않다면 제 논리를 펼칠뿐입니다. 글이 흥분한 투로 보였다면 오해하신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오해를 풀기위해 잠시 이부분을 적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아래입니다.

"무조건 창조 아니면 모방이 아닙니다. 그렇게 흑백 논리로 모든 것을 정의 한다면 세상엔 나쁜놈 또는 좋은 놈 뿐인게죠.

창조도 있고 유익하게 하는 개발도 있습니다. 모방은 개발과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개발이 창조물을 기반으로 했다고 모방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빨간 글씨 세 부분을 보십시오.

저는 창조 아니면 개발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개발과 모방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개발은 창조된 소스를 기반으로 해서 새롭게 변형하여 보다 유익하고 발전적으로 변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방/도용은 그냥 창조된 것을 이름만 바꾸어서 그대로 사용하는 태도입니다.

모방과 도용에 대한 분명한 개념을 제가 혼용해서 사용한 것은 인정합니다. 생각해보니 모방은 어떤 모습을 좋아해서 따라서 하는 것을 말하고 도용은 남의 명의나 이름을 몰래 바꾸어서 내것처럼 사용하는 것이죠. 둘다 창조물을 그대로 사용하려는 태도이기에 제가 한 의미처럼 여긴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겁니다.

그러나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이겁니다. 창조아니면 개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창조아니면 도용만 있는 것도 아니며 창조와 개발과 도용이라는 3가지 개념이 있다는 말입니다. 개발이 모방도 아닙니다. 흠모해서 따라한 행동이 아니라 기존의 툴을 새로운 스크립트를 개발해서 적용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v7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개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군요 제가 제목을 분명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 입장에서는 밑에 v7개발이라는 화두에 대한 논란에 저의 의견을 내놓기 위해 글을 썻기에 당연히 리플 달렸으면 v7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발 전반에 대한 사항을 말했다면 제가 오해한 것 맞습니다.

그러나 제가 v7이 개발품이라는 결론으로 이야기를 했으니 제가 오해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게시판 분위기가 훈훈하다 보니, 괜히 제가 사용된 의문문 어투를 흥분한 모습으로 받아들였나 봅니다. 억지로 어투를 바꾸실 것을 강요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_ _)

아무튼 이번 일화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시각이 재정립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개발도 "날로 먹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요.

이번 토론은 제가 비영리제품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증툴의 경우에 해당하는 보통의 이해하고 있는 법칙을 설명한 것입니다.

제가 글에도 썻지만 의무 사항인 경우도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경우가 개발품 중에 더 많습니다. 또한 이번 인증툴에 대한 것은 의무사항이라고 말할 수 없을 뿐더라 출처를 말하지 않아도 되는 의무사항이 없는 제품의 경우에 제품에 들어간 출처를 소비자에게 다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일일이 출처를 말하지 않아도 개발품이라는 말씀입니다.

일일이 출처를 말하지 않아도 "개발품"이란 지적은 맞습니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은 쉽게 동의/이해할 수 없고,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발언이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Java/C++/.Net/Python 등등 특정 언어의 예제를 사용/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개발된 완제품을 재사용하는 경우엔 원 제품의 라이센스를 그대로 수정없이 재표기하고,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계발(啓發)
인간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나 재질·재능 등을 밖으로 드러내어 발휘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거나 이끌어 줌. 주로 사람의 개인적 능력이 대상이 된다.

개발(開發)
토지·삼림·천연자원 등을 개척하여 유용하게 하거나 기술·경제·산업 등을 발전시킴. 주 로 물질적인 것이나,사람의 일반적인 능력이 대상이 된다.

아르시아님 말 시원하게 하십니다. 트리..어쩌구 저쩌구 하는 저 양반 글 본문에 마지막에 나도 댓글 두개 추가로 달아놧지만, 그 꼴들하고는 그 알량한 지식이라는 거 어차피 어리디 어린 학창시절부터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아둔 지식일 뿐일터인데, 그런 과정을 거쳐 머리속에 든  지식이 다 자신의 것인줄로만 알고 지껄이는 그런 알량함들에 일침을 가해주고 싶었을 뿐... 모방이든 도둑질이든 남에게 보고 배운 지식을 보게해주고 가르져주던 분들에게 학창 시절엔 학교에 돈내고 배웟지만 졸업후 그런 지식들을 활용해 살아가고자 한다면 그런 분들에게 로얄티라도 주고 알량한 지식들을 활용하고 지껄여대는지 보는 사람으로써 한심하기 그지 없더군요. 난 카조라는분 이 만든툴 어차피 사용할 일도 없었지만(맹세코) 어차피 윈도우 정품이고...뭐가 뭐묻은 개 나무란다고 어디서 남에게 배워 머리에 쌓아둔 그런 남의 지식으로 짓껄이는 꼴을 보노라니 도둑놈들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말 밖에는 안나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