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대응 방식.. 유연성이 너무 없다
2010.03.29 16:08
방금 전 SBS 로 국방부 장관의 회견을 봤는데요.
기뢰 탐지선은 너무 멀리 있어서, 시간이 걸리고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아니,
그리 멀리 있는 것을 왜 불러 옵니까.
사람 살리려고 불렀을 건데, 시간 다 지나서 도착 할 거면 그게 뭐 하는 짓 거리인지..
군용이니 해경용이니 민간용이니 따지지 말고,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배를 섭외 했어야 마땅하지 않았을까요.
이건 뭐,
대부분이 해경, 민간 어선이 나서서 해결 하고 있으니
군대는 사고에 대처 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군요.
그게 무슨 군대인가요.
당나라 군대인가?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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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2010.03.29 16:22 -
기쁨이 2010.03.29 17:11 먼저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하든지 살아오길 빈다 우족들에게도 위로를
뭔지 몰라도 함장 하는 짓거리부터 또 초기 대응이 잘되었다고 하는 것부터 무슨 흑막이 있는 것같습니다
아니 세상천지에 부하를 46명 수장 시켰는데 구조가 확인되기도 전에 지는 달아나고 배는 환전 날리고 그래도 초기 대응이 잘 되었다고 추켜주어야 하는 사정이 뭔지 몰라도 군대에서 이 정도면 바로 영창이지 미필 면제자들은 몰라도
또 이상한 사람들이 댓글로 거품을 물라 알바들인지
1 새때를 쫒으려고 기관포를 쏘았다 그것도 한 밤에 총알이 새보다 크겠지
2 함장 배가 어디 침몰한 줄도 모른다 부표도 안 띄우고 1초만에 침몰 자기는 함장실에 같혀 있었는데 어떻게 아나
3 그리고 함장 부함장은 부하 승무원이 물속에서 죽어가는데 구조도 하지 않고 먼저 보고 하려 갔다 보고가 먼저나 구조가 먼저냐
4 이명박 초기 대응이 잘되었서 피해 줄였다 배도 말아 먹고 부하 108명 ? 중에 46명 수장이 초기 대응이 잘되었나
5 향경이 구조하려 갈 때까지 써치라이트만 비추고 구경하고 있었다
6 군함이 그렇게 순식간에 침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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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작은별 2010.03.29 17:35 26일밤 사고 당시 무조건 가능한 자원들을 모조리 불렀다면, 어제부터는 작업이 가능하지 않았겠느냔 네티즌들의 항의도 일리가 있네요.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참 속이 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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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0.03.29 19:58 속수무책이네요. 당국자들의 마음도 타들어갈 겁니다.
경찰들은 명박산성, 해군은 서치라이트... 당나라 군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