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선서와 검찰청법 4조 2항
2010.04.22 13:19
검사선서와 검찰청법 4조 2항 - 대검찰청 국민의 소리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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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선서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이해와 신뢰를 얻어내는 믿음직한 검사, 스스로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여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
검찰청법 4조 2항
검사는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며 부여된 권한을 남용하여서는 아니된다.
검사님들, 선서는 하셨습니까? 아니면 선서를 하면서 속으로는 피식 웃지는 않으셨습니까? 정치검찰, 스폰서 검사, 떡검, 섹검으로 불리는 현실에 대해 부끄럽지는 않으십니까? 이번 사건으로 외부인사가 2/3 이상으로 구성된 특별조사팀을 만든하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검찰 행태로 볼 때 과연 실효성이 있을 지 심히 의문입니다. 아마도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대검 감찰부장은 옷을 벗고, 다른 평검사들은 대충 징계를 받는 정도에서 정리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렇게 되면 '떡검'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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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po.go.kr/user.tdf?a=user.board.BoardApp&c=2002&seq=192474&board_id=sppo_opinion&cp=1&pg=1&npp=20&catmenu=050201&chungcd=0100000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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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지구 2010.04.22 14:35 -
길가작은별 2010.04.22 14:39 요즘 저는 일부 언론만 사라지면 이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변하지 않습니다. 변할수 없는 조직이에요"
희망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