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저는 꼰댑니다.

2016.11.08 15:52

보헴씨가1 조회:657

저는 지금 이시대에 욕을 받는
꼰댑니다.
우주의 기운을 받아 한강의 기적을 보았고
100억불 기쁨의 프랭카드를 광화문 옆길 육교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숙연히 지켜 보았습니다.
선대들은 언제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니 잘되라고 하는거야.
그깢 욕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이죠.
지금은 욕이 난무하는 시절인가 봅니다.
다~ 서로 잘되라는 욕이겠죠?!
...
모자라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제부턴 나를 더 돌아 봐야겠다.
때로는 어쩔수없이 바람에 흔들려도 땅을 딛고 사는 나의 뿌리는 항상 굳건하다. 
그러니 나는 잘못을 알면 고칠 줄 알고
주위를 돌아보겠다.
그래서
내가 잘났지만 나보다 더 잘난이들이 세상엔 넘친 단것을 억지로라도 보아야겠다.

...

심신이 지친 상탭니다.
저는 출세라는 세상의 기득권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살았습니다.
좋찮아요?
잘난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평등한 세상에서 중뿔난 1%는 잘난 존재죠.
예전에 부모님들은 다 그렇게 자식을 가르쳤습니다.
잘난 사람이되거라.
출세하거라.
너는 절대 못난 놈이 되면 안된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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