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점점 악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2019.09.23 23:30

바이오스 조회:658

요즘은 정말 글 쓸 일이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에서는 터치 몇 번에 프린터가 되어 버리고, 게다가 상대방 연령층에 따라서 글자크기도 쉽게 바꿀수 있으니 말입니다.

희한하게 올해 부터 이런얘기를 정말 많이 듣곤 합니다.

"나도 그렇지만 너도 정말 글자를 못 적구나 ㅋㅋ"

 

순간 픽~ 하고 웃어 넘겼지만,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돌아보니 포스트 잇에 그냥 메모만 했지, 하얀 종이에 글자를 적어본지가 정말 가물가물 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인터넷 기사를 띄워놓거 글로 옮겨 적어보니, 맘이 급해서 인지 글자도 적히지 않고, 제가 봐도 정말 보기싫은 글자이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그래서 자주오는 윈포에 글을 하나 남겨봤습니다.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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