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느린 포맷
2010.04.29 16:08
제작년 초에 내 휴지통에 있던 메모리(누가 버렸는지는 모르겠네...)가 상태가 안좋아서 포맷을 걸었는데 아직도 포맷중입니다.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상세보기에 보니 1,031일 7시간 55분 남았답니다.
겨우 2MB ... 사이즈도 작은 게 정말 속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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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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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air 2010.04.29 16:13 -
우금티 2010.04.29 16:25 관점을 CF냐 SD냐에 두지 말고 사이즈에 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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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64 2010.04.29 16:26
물리적인 오류가 있을때 포맷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느린게 아니라
포맷을 제대로 못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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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air 2010.04.29 16:29 2MB입니다. 2MB... --^ 이제야 이해를 했다는... ㅋㅋ 한참(?)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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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작은별 2010.04.29 16:50 에구.....
저가 1메가라는 인증을 여기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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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란 2010.04.29 16:31
그럴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디스크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고장난 디스크는 빼서 정보유출의 위험이 있으니 부숴버리고,
새로운 디스크로 하루빨리 교체하는것이 컴퓨터 전체에 있어서 최선의 방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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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2010.04.29 16:40 부숴버리고..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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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2010.04.29 22:48
좀더 강하게 뽀샤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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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방래 2010.04.29 16:32 그 쓰레기통 뚜껑은 아마 청색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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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단우 2010.04.29 16:34
아 센스쟁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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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S 2010.04.29 16:46
그냥 뽀개버리고 싶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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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ino 2010.04.29 16:53
잠깐 생각이 멍했네요..
뭔 포맷을 저리도 오래하지?
맛 간 하드는 완전 분해해서 디스크만 걸어놓던가,
아님 그냥 하드 대그빡을 사정없이 망치로 후려처버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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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롱s 2010.04.29 16:54 기다리셧다가 정 안된다고 판단하시고 분해를 해서 가지고 노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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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2010.04.29 16:59 2MB 정도의 사이즈면, 어느 동네에서는 '쥐좆만하다'라고 표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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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방래 2010.04.29 17:16 그 어느 동네는 인심히 후한 동네군요.
저희 동네에서는 "쥐좇만도 못하다" 라고 합니다.
그런 물건 쓰려면 "플로피가 낫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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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4.29 17:39 촌철살인 寸鐵殺人 ^^ -
내리사랑 2010.04.29 17:49
참으로 기발 하십니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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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2010.04.29 18:01
메모리 오류를 조금이라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기들을 6월 2일 대량 방출한다고합니다. 잘 구입해야지요. 잘못구입하면 오히려 오류만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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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0.04.29 18:36 넷 꼭 구입할겁니다. 잘 따져보고 좋은놈으로...그 2MB 메모리와 호환(?) 되는놈은 쳐다보지도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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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팡팡 2010.04.29 18:24
단지단우님 댓글 보고 그 때서야 무슨 말인지 알았습니다ㅋㅋ
글 중 1,031일 7시간 55분을 제대로 안 보고
그냥 7시간 55분으로만 봐서 빠르게 잡아 내질 못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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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쫑아 2010.04.29 19:06 제가 보기엔 그 시간이 다해도 포멧이 안될듯 싶은데요 ㅎㅎㅎ
워낙에 막강하게 이미 망가져있는 상태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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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mm 2010.04.29 19:24 삭제하면 멍청해서 다시 복구하던데. -
망연자실 2010.04.29 19:50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웃다가 문득 입안이 쓸개라도 머금은 듯 씁니다.
2MB 용량의 포맷 뿐 아니라 그에 맞물려 있고 그 메모리를 지원하는 부품들의 문제까지 겹쳐서...
그 메모리 하나만 교체하고나서 현대적 시스템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긴 시간의 포맷을 감내한다해도 쉽게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요.
20년전이 아닌 현대의 시간에 맞게 새로운 시스템을 장만해야겠지요.
아무리 정리해봐야 실사용 용도로는....
여하튼...
잠시 웃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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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도진짜(TendoZinZzA) 2010.04.29 20:44
아아아.. 무슨 의미인지 알았습니다.
가끔 가다보면 1,031일 7시간 55분보다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어요. 그럼 그냥 뒤집어엎어버려야 할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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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2010.04.29 21:16 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1,0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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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승리 2010.04.29 21:25
하하하...........
참으로 재치가 넘치십니다.
다시한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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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2010.04.29 21:52
우리동네 칠순 동네 노인 분들도 하나 구매 했다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라도 반품이나 A/S 요청해야 된다고 반상회에서 공론화 하실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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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ng 2010.04.30 04:36
정말 센스가 짱이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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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4.30 05:47 이웃나라의 인력거 만드는 대장간 처럼
"다시전화" 되야 하는거 아닙니까?
들리는 말로는 이웃나라가 만든제품인데 일부러 버린물건 이라는 설도 있던 그물건 같은데요...
지금은 안되고 좀 "기다려야" 하나요?
남은 시간이 더 OTL 스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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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2010.04.30 06:40
난!!!
댓글 읽다가 무슨 말인지 이해했음~~~
고로 난 2MB 는 아니고~~
1메가 인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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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니사키 2010.04.30 09:19
읽다가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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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USB 혹은 CF나 SD 등의 칩 형태를 말씀하시는 거죠?
칩 형태의 저장장치는, 포맷을 걸기가 무섭게 완료가 되는데, 시간이 저렇게나 많이(?) 걸린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