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A48의 한계는 앞으로 몇십년 더 지속될지..
2009.09.22 14:45
LBA48 지원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윈도우가 XP SP1 이후였고 2000은 SP3 이후였는데 펜티엄4 보드는 초기의 극히 일부 빼곤
대부분 BIOS에서 지원했었거나 업데이트를 통해서 간단히 히결이 되었는데 과연 LBA48의 한계시점이 언제까지인지
그것이 문제이네요.
참고로 LBA48의 지원범위는 2^48 (2의 48제곱) /섹터 * 512 바이트/섹터당 바이트 = 144,115,188,075,855,872 바이트
이것을 어떤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024단위 기준으로 나눈다면 128PB (이럴때는 1PB = 1024TB?)가
될듯 합니다. (1000단위로 나눈다면 1PE = 1000TB, 즉 144PE가 되겠지만 어느쪽이 맞는지 햇갈리지만 전자쪽이
맞을까 싶습니다.)
만일 하드디스크가 빨라봐야 평균 1년에 용량이 2배씩 증기한다고 해도 144PE가 될려면 2010년에 4TB가 나온다해도
(2009년 현재 2TB) 2025년 전후쯤이나 LBA48 한계에 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이슈화 될 가능성도 없지않은데 어디까지나
알수없는 미래 얘기인만큼 벌써부터 논한다는 건 넌센스겠지만 분명한 것은 LBA48 또한 바뀌어야 할 시점이
결코 먼 미래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의 발전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다보니 지금이야 LBA48로도 너무나 충분하고도 남겠지만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아닌 기업과 같이 대용량의 DB나 서버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는 더더욱
빨리 다가올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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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 2009.09.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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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간옆곰팅이 2009.09.22 15:22
디스크 종류는 어느정도 한계에 다다른것 같고요.
좀지나면 ssd가 하드를 넘어설테죠
디스크보다는 반도체가 기술개발속도가 빠르니까요
그담엔 머 전혀새로운게 나오겠지요
zip이나 MO드라이브가 이렇게 빨리 사라질지 몰랐네요
그때당시 ZIP100메가쓸때 용산에서 16~32메가 메모리스틱 주문제작 했었는데
지금은 메모리용량이 엄청나고 아무나 들고다니는시대잖아요
앞으로 어떤기술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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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09.09.22 19:08 코어님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리지 않고 조예가 깊으시네요.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칼럼 부탁드립니다. -
안드레아 2009.09.22 19:46 정말, 디스켓이 이렇게 빨리 사라질줄은 몰랐습니다. 정말요... 빠르네요.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분명히 저장장치의 미래도 달라지겠지요?
처음 MSX 에뮬레이터나 MAME를 보았을 때 경악했습니다.
그 당시로 수십 만원 하던 기계를 우습게 프로그램으로 돌려버리니까요.
Virtual Machine.... 이제 이것도 훨씬 수월하게 돌아가잖아요?
앞으로 십 수년만 지나면 우리가 쓰고 있는 시스템은
더 이상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추억의 게임을 돌리는 용도로나 쓰일까요? ^^
코어 님의 이런 상상이야말로 미래를 앞당기는 초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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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2e8400 2009.09.23 03:14 사실 위의 경우 하드디스크에 대해서만 예를 들었지만 꼭 하드디스크민을 것을 염두한건 아니고여 나중에 따라서
어떤 드라이브로 변하든 간에 (SSD가 될지) 디스크의 용량증가에 따라서 LBA48의 제한은 결코 먼 훗날의 얘기만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으로 적은 것입니다.
어느 세월에 어떻게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의 하드웨어의 발전속도가 워낙에 빠르다보니
LBA48 또한 지금이야 엄청 넉넉하겠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어느 순간에 점점 한계에 다가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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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미래를 내다보시는군요...ㅎㅎ 사실 그런데는 별로 관심 안가지고 살고 있는데..^^;;
다른 각도에서 한번쯤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