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백업에 대해

2009.09.21 20:13

말글 조회:1209

PC 사용자라면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백신 그리고 바로 백업일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제 경험으로 볼때도 그 어느 선택사항 보다도 먼저 챙겨야 하는 구성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전히 즐겨 사용되고 있는 고스트 도스 버전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고스트는 백업 프로그램으로 유명했고 여전이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에 입문(?) 하는 사람들에게 고스트 도스 버전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각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고스트 도스 버전에 대한 무수히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백업을 접하는 처음 사용자들도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용이하게 고스트 도스 버전을 익힐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접하기 쉬울수록 그로인해 형성되가는 백업의 개념도 고스트 도스 버전으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용량도 얼마 안되고 설치도 따로 필요없는 고스트 도스 버전으로 OS 파티션을 백업해두고

 

이상이 생겼을 때 복원하는, 어쩌면 환상적인 작업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바로 삘이 꼿히게 됩니다.

 

여기서 사용자들은' 백업 = OS 파티션 백업' 이라는 백업에 대한 일편의 개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백업의 다른 개념, 즉 OS 이외의 중요한 자료의 보관이라는 다른 면은 자연스럽게 잊어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드 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서 OS 파티션을 백업할 생각은 하지만

 

자기가 오랜 기간 동안 모으고 만든 자료를 어떻게 백업할 것인가는 별로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백업의 단편적 개념만을 가지게 할 수 있는 고스트 도스 버전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백업은 OS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자료까지 그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PC 백업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은 고스트 도스 버전이 아닌 윈도우용 백업 프로그램으로 출발하시길 권합니다.

 

설치가 번거롭고 귀찮고 용량이 크고 설치로 인해 윈도우가 조금 무거워져도

 

백업 프로그램은 반드시 윈도우용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치 후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그 백업 프로그램의 스케줄링 기능을 익히기를 권합니다.

 

그 스케줄 기능으로 자신의 자료를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차후 백업의 의미를 살리는 진정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PC에 윈도우를 설치한 후 OS 파티션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자료까지 백업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과거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고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자신의 자료를 방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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