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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이 사실상 마지막 32비트의 맛을 볼수있는 OS네요.

2009.08.16 20:52

core2e8400 조회:2897 추천:1

이미 윈도우8 (개발코드 : MIDORI -- 웬지 일본어의 녹?)가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64비트 전용에 본격적으로 3D지원 OS (리눅스로 본다면 XGL 3D 구현같은 것..)가 된다면

얼핏보기엔 환상적인 OS가 될수 있긴하지만 반면에 2D에 32비트에 익숙한 유저들은 시대에 따라가지 않으면

뒤쳐질수있다는 각오를 해야하는 날이 언젠가는 다가오겠지요.

 

솔직히 지금의 32비트 환경에서도 제대로 돌아가긴합니다만 아무래도 메인메모리의 어드레싱 주소가 2^32

즉 4기가 바이트가 한계치니 (그것도 전부다 메인메모리로 활용못하고 일부는 메인보드 및 주변장치의 I/O할당

으로 들어가니..) 아직은 전문가용 프로그램 빼고는 4가기이상 쓰는 일반 유저들이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 없는게

다행입니다.

다만  향후 몇년후가 될지 모르나 나중에 블루레이의 대중화 및 인터넷 또한 광렌 (100M)를 넘어서 기가렌 (1000M)이상이

보급된다면 대용량의 프로그램들이 대거 보급될 것으로 본다면 32비트 환경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의 한계가

언젠가는 닥쳐올 것이니 거기에 나름데로 대비는 할려고 하겠지만 문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프로그램 및 인터넷 환경이 32비트/Active-X에만 고집하다보니 64비트 윈도우를 깔아서 사용하기엔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초창기 윈도우XP x64나왔을때보다는 좋아지고있긴하지만..)

그만큼 64비트의 대중화로 가기 위한 길이 험난하면서도 거북이 걸음을 하는듯하게 느낍니다만

언젠가는 32비트는 버리면서 64비트로 가지않을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재로서는 하드웨어가 발달하다보니 멀티부팅을 통해서 32비트/64비트 OS를 같이 설치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게하면서 호환성문제라면 서로 다른 OS로 부팅해서 사용해도 되기때문이니까요.

 

이미 윈도우 서버는 2008 R2부터는 32비트는 버려졌습니다.

32비트용의 마지막 서버는 2008 SP2버전이듯이..

 

서버에서 64비트로 바뀌였으니 일반 윈도우 또한 이번 7버전을 끝으로 더이상 32비트에 미련을 두지않는 것도

시간문제겠조.

저뿐만 아니라 지금 윈도우를 접하시는 분들은 32비트환경이 점점 64비트로 바뀌어 가는 시기를 접하고있는것 같고

지금 당장이야 못느끼겠지만 어느 순간에 64비트가 32비트 프로그램보다 더 많아질 것이며 어떤 프로그램은

아예 64비트 전용으로 릴리스 되는 것도 머지않나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32비트가 어느 정도 64비트로 바뀔려면 최소한 XP의 지원종료시점인 2014년정도는 버티겠지만

의외로 그 전에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윈도우98이 2006년까지 지원이였지만 사실상 2004-5년부터 윈도우98이 거의 사장되다시피 급격하게 XP로

넘어갔듯이..

 

어찌되었든 32비트 환경에서의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64비트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지금은 비록 멀티부팅으로 32비트/64비트 프로그램 다같이 설치했지만 어느정도 64비트가 정착이 되면

자연스럽게 32비트 윈도우는 구형 PC에서만 설치하고 신형 PC에서는 32비트는 퇴출시켤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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