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간 1시간전에 STCOM으로 질주

설치기에 글을 올렸지만 갑작스럽게 LGA1156 P55칩셋 보드인 ASUS P7P55D의 메모리 슬롯 1군데의 불량이 발생했었습니다.

수리를 받아야하는데 하필이면 오늘이 금요일이고 오늘 지나면 월요일이나 A/S. 가능한 상황에서 마감 시간 또한 불과

50분정도 남은 상황이였던 만큼 용산까지 버스타고 간다고 해도 1시간정도 걸린만큼 포기하고 월요일에 할까 생각했었는데

때마침 승용차를 빌려탈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도박을 건 샘치고 승용차 끌고 용산까지 질주하다시피 갔는데 정체등으로 인해

도착은 마감시간 1-2분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으니 결과적으로 그때의 상황판단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오늘 놓쳤으면 고객한테는 그만큼 기다리게 만들뻔했고 A/S.일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A/S.업체는 토요일 오전까지 했었는데 토요일 휴무제로 바뀌는 바람에 금요일도 일찍 안오면

상당히 불편해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토요일은 휴무하더라도 차라리 수요일 혹은 금요일에 늦게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번 경험을 통해서

느꼈고요.

ASUS제품이 초기 불량에 걸린 것도 거래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였지만 그래도 A/S.는 잘해줬으니

일이 잘 해결된것만 해도 천만 다행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