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대학의 서울시장 토론회 반응...
2010.05.20 01:10
제가 다녔던 서울의 모대학은, 그나마 정부 정책에 대한 원색적인 비판보다 사실 및 논리적인 비판에 입각한 글들이 꽤나 올라오는 편입니다.
저는 TV가 없어 서울시장 토론회를 직접 시청하지는 못했는데...
서울시장 토론회가 끝난 지금, 10여개 가량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그기에 대한 댓글을 보면...
이구동성으로.. 정말 반대의견을 찾아보기가 힙듭니다. --;
한명숙 발렸다!!! 이 말 한마디가 대세네요. 99%... 100%라고 안한 이유는, 혹시라도 제가 못 찾았을까봐...
오세훈에 대한 평가 : 말 잘한다.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표정(뺀질뺀질)이 재수없지만 한명숙은 무시당할 만 했다... 머 이런 반응이고,
한명숙에 대한 평가 : 준비는 하나도 해 온 것 없고, 숫자에 대해서는 무개념. 치적, 허구, 거짓... 이 세 단어만 반복한다.
한명숙 대신 노회찬씨로 대동단결하자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심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은 초딩과 대딩의 싸움이라고까지 표현을 하던데... --; 대체 어떤 토론이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올라온 다른 게시글을 보니, 다음 아고라에서는 한명숙의 압승이 대세라는 글이 있군요. ^^;
저희 대학만의 독특한 시각인지, 토론회를 직접 시청해 봐야겠네요. 급 궁금해졌음.
PS. 저희 대학은 정치관련글이 게시되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위를 점하지 않고, 좌파(?) 성향이 6/10정도 점유합니다. 잘하면 7? ^^;
댓글 [5]
-
엉아가왔써 2010.05.20 01:53
-
눈비 2010.05.20 02:43 sbs 게시판에는 오세훈에 대해 악평이 주를 이루던데요
-
아름인 2010.05.20 06:45 이대로 가다가는 한명숙 후보 이기기 힘들 것 같네요.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 해야 합니다.
-
펔탄 2010.05.20 12:36
제가봐도 오세훈 승 입니다.
자잘못을 따지자면 충분히 밝히고,지적해야 했는데 답변의 논리에 한명숙의 표정에서 읽혔습니다. 대다수의 시청한시민은 느꼈을것입니다. 한 후보가 제대로 준비않하고 대부분 몰랏다는것을~, 자료는 가져가기만하는게 아니라 공개하고 오후보는 잘못을뉘우치는 인상을 줘야했는데 오시장은 이미 한후보를 파악한듯 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오후보 당선유력입니다.
전 경기도니깐 다행입니다. 유시민 후보가 나왔으니 당연히 당선 되겠지요. 한후보처럼 어리버리 하진 않을겁니다.
-
영조 2010.05.20 14:37
토론을 보지는 못햇지만..
오세훈후보의 경우 변호사 출신 환경운동가라는 이력이 있습니다.
이력을 보면 알겠지만..말로 이길 상대는 아니지요.
오늘 점심을 먹으며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한명숙후보가 발렸다더군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5861 | 윈7의 IE8은 인터넷 캐시를 전혀 안쓰는군요. [10] | Dr. Edward | 3689 | 05-22 |
5860 | 한국들어가는날짜가 늦어지네요 [1] |
|
1652 | 05-22 |
5859 | 컴퓨터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6] | k2leader | 1880 | 05-22 |
5858 | 테크넷의 오피스 2010 키중에~ [1] |
|
3408 | 05-21 |
5857 | 감사합니다 ^^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11] | 링크 | 4378 | 05-21 |
5856 | 영화 미션 업로ㅡ좀 부탁드려요 [2] |
|
1666 | 05-21 |
5855 |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 | enamored | 2009 | 05-21 |
5854 | 최저가 어뢰 쇼핑몰이라네요... [14] | 상반 | 2447 | 05-21 |
5853 | 북한이 전쟁준비한다고해서... [10] |
|
2422 | 05-21 |
5852 | 충성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1] |
|
1708 | 05-21 |
5851 | 카조님이 탈퇴 하셨다죠? [6] |
|
37118 | 05-21 |
5850 | 천안함 유가족 인터뷰 ‘날조’?...돌아가신 어머니가 어떻게... [2] |
|
2740 | 05-21 |
5849 | 유성 매직 소금물 담그기 테스트 [20] | 로렌토 | 4045 | 05-20 |
5848 | 영화 금의위 보고서.... [7] |
|
2169 | 05-20 |
5847 | 헐.... fastcopy 복사 테스트 하다가 하드가 없어짐.. [4] |
|
2083 | 05-20 |
5846 | 중국 스타2대회 한국어 중계 해주네요. [3] |
|
2071 | 05-20 |
5845 | 콩가루 집안 [8] |
|
2499 | 05-20 |
5844 | 아이폰 어뢰 개념도 [1] | 텐도진짜(Te | 2001 | 05-20 |
5843 | 새로운 concept의 Drive? HyDrive [4] |
|
1592 | 05-20 |
5842 | 무료 쿠폰 나눠 드립니다. [9] |
|
2026 | 05-20 |
저도 토론회 봤는데...... 한명숙씨 준비도 부족하고 아는것도 부족하고 말빨도 논리도..
오세훈 후보한테 발렸다는 느낌 100%/...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