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안경도 지르고, 컴퓨터도 업글했네요.

2010.02.06 03:43

줄리안타임 조회:2075

안경을 다시 맞췄습니다. 학교에서 예전에 임시로 맞췄는데 국산 2만원짜리 알을 썼더니 잘 닦이지도 않고 짜증만 나더군요. 제가 원래 안경에는 민감한데 그땐 정말 급해서 한거였거든요.

서울에 있을 때 좋은걸로 맞추자 싶어서 남대문에 가서 맞췄습니다.

안경 렌즈는 '세이코' 라더군요. 원래는 호야로 하려고 했는데 호야가 하루 걸린다고 해서 세이코로 했습니다. 세이코에서 안경렌즈도 만드는 줄은 몰랐는데 안경사 말이 세이코 렌즈가 좋다더라구요.

저는 흔히 말하는 4번 압축의 1.74로 했는데 1.74 렌즈를 만드는 회사는 니콘과 세이코만 있다네요.

아무튼 눈이 나빠서 렌즈값+테 합쳐서 28만원 들었습니다. 정가는 더 비싼 모양이었는데. 남대문이라 싸게 줬나 보네요.

 

그리고 아버지가 데스크탑을 하나 가져오셨습니다.

펜티엄4 프레스캇 540 3.2기가 였는데요. 1기가 램에 지포스 7600GS가 달려있었습니다.

램만 4기가 정도 달면 쓸만하겠다 싶어 램을 4기가를 달고 윈도우7 32비트를 깔았습니다. 1080p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네요 ㅎㅎ

코어AVC 코덱도 써보고 별짓 다했지만 동영상이 끊겨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용산에가서 2기가 램 하나는 환불을 하고(요즘 용산은 환불도 잘해주더군요.) 그 돈에 3만원 더 보태서 '울프데일' E6500을 구입했습니다. 램은 새로 구입한 2기가 + 기존에 있던 듣보잡 512 합쳐서 2.5기가로 사용중이구요.

1080p 동영상 정말 쌩쌩하게 잘 돌아가네요. 와우도 펜티엄4 프레스캇일때는 20~30프레임 정도가 평균이었던 것 같은데 울프데일 + 2.5기가로 하니 30~40프레임 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램값 좀 떨어지면 2기가 추가하고 여름쯤에는 그래픽 카드를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데스크탑을 쓰니 노트북 지름신은 싹 사라졌습니다. 그냥 있는거 쓰지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DVI케이블을 하나 사야겠습니다. 어제 새로 산 DVI케이블이 구린지 화질이 D-SUB로 연결했을 때 보다 못한 것 같네요.

DVI-HDMI로 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아무튼 새 컴퓨터(실은 CPU와 램 업글이지만) + 27인치 모니터가 있으니...주구장창 1080P 영화들만 보게 되네요. 고전중에 재밌는 영화들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

그나저나 인텔 정품 쿨러는 소리가 정말 조용하더군요.

 

안경 + 컴퓨터 해서 돈이 참 많이 깨졌네요. 보험도 몇 개 드느라 돈이 많이 깨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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