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머..머라는거야...
2010.10.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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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업들으면서 극심한 좌절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원 수업 어려운게 하루이틀이겠습니까만
학생들이 세미나 하는 형태로 매주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즉 수강생이 직접 챕터 공부해서 가르치는 방식)
서로 잘 모르는 학생끼리 뜬금없이 공부한다고 해도 뭐 국내엔 정보도 희박하다보니..(국내에 정보 없는건 둘째치고 이건 무슨 사이트에라도 정리된 내용이 없고 검색해도 논문님만 툭툭 검색되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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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외국인 학생같은 경우는 나름 발표한다해도 영어를 알아듣기가 무척..힘들어서..(저도 막귀지만 억양이 좀.. 독특하더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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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책의 챕터를 검색때려보니... 논문..!...
블로그..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도 정리되있지 않은.. 그냥.. 논문...하나당 챕터 하나씩..
결론은 책은 논문을 요약해놓은 거더군요..(페이지수는 논문보다 많은데 읽으면 논문보다 이해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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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뒤에 시험인데 우어..이게 멍미 무서버 살려줘.. 하면서 부랴부랴 학생분들의 발표자료와 책을 읽고 있습니다..(암만 그래도 논문 읽을 시간은 OTL)
혹시 과목이 ad hoc networking이고 charles e. perkins 씨가 저자인 내용에 대해 정리한 거 아시는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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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식이 짧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주변을 돌아다보니.. 수업시간에 대부분 전멸이더군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