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2010.12.03 00:48

회오리보이 조회:2128

사실, 이렇게 Community 가 소란스러워진 점은 저의 탓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순간의 활화산 같은 마음을 참지를 못하고, 굴비댓글을 연발했었기에,
말리시는 글도 있고, 질타하시는 글도 있었고, 또한 제 2, 3의 싸움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IT 라는 정보나 기술적인 면에서 '정저지와(井底之蛙)' 같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던 곳이
이 곳 Windows Forum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 얄팍한 배움을 근거로 다른 회원분들 및 운영자
님께 오히려 해를 끼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습니다.

[Boss 님께]
인생의 선배님처럼 저에게 쓴소리도 격려의 소리도 해주셨었는데, 어찌보면 님의 마음만 불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BCN 님께]
음악방송을 하시면 '수박바나나'님의 Tip 을 참고삼아 항상 다른 분들이 듣기 좋은 주소로 변환하기도 했고,
님의 공유음악을 잘 받았고, 잘 듣고 있습니다만. 단 한번의 생각의 잘못과 말 실수로 서먹서먹 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당시의 말실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Iron (Smart) 님께]
어느 분에게서나 자애로우셨고, 저에게 긍정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신 감히 이렇게 불러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형님이셨습니다. 얼마전 대화방에서 나름 저에게 힘주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우금티 님께]
우금티님께서 1200 X 1920 Image 를 구하실때, Internet 에서 찾아보고 올려드렸던 것을  상당히 기뻐하시던
댓글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저의 댓글로 인해서 오히려 다른분과의 언쟁으로 스스로 탈퇴하셨다가 다시
돌아오신게 아닌가  싶어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gooddew 님께]
이제껏 마음속에만 담아왔던 말을 솔직히 쓰려고 합니다. 사실 보기 거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예전에 gooddew 님께 '왜 이렇게 수수방관' 하고 계십니까 라고 했던 기억이 나시는지요?
그 당시 저는 '운영자의 권한과 권위를 깎아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결과론 적으로 보면, 오히려 망양보뢰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 하나 더, 어떠한 사항을 변경할 때 꼭 모든것은 회원분들께 밝힐 것은 없겠으나, 최소한
공지사항 이나 알림정로로 알려주시거나 사전통지 후 변경을 하셨더라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예로, 줄간격의 경우 200% 로 조절되었다가 150% 로 조정후 180% 로 조정하신 일이 있었지요.

다른 분께는 사과를 올리고, gooddew 님께서 어린이가 투정부리듯 제 투정만 부린 듯 하군요.
하지만, 한번 쯤은 재고해주심이 어떨런지요.

 

[joomba 님께]
사실, joomba 님께서 질문을 하실 때, 하나하나 사소한 것까지 질문하셔서 처음에는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님께 배운 교훈이 있다면, 제 자신 스스로는 잘 안다고 자부하고 상대방에게 설명을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어렵게만 들릴 수 있고, 오히려 또 다른 궁금증을 증폭시킬 수 있다라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의 오만함을 깨우쳐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_ _)

사실, 다른 모든 분들 하나하나 다 적어가며 사과드려야 겠지만... 사실 모든분의 별명을 다 알지도 못하고,
너무 장문이 될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그래도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했습니라고 그리고 정말로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씁니다.

음... 아무래도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인 만큼 저는 떠나려고합니다.
그동안 아는체만 했던 제 이야기 다 받아주시고, 부족한 점 많았던 저를 감싸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인사드리지만 '즐거운 성탄, 즐거운 2011 년 기묘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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