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유감
2011.01.03 13:44
오래전 6기통 승용차는 배기량에 상관없이 6개월마다 당시 화폐로 100만원이상 납부했었던 희안한 시절도 있었고
포니도 기억으로 6개월 6-8만원 사이 냈던것 같습니다.(이부분은 3개월인지 6개월인지 기억이 희미)
보험도 O X로 피해자가려 어느 한쪽이 화끈하게 물어주는 멋진 점도 있었지만 누구나 보험 한종류라 보험료가 고가였지요.
지방자치- 사실 손톱만한 나라에서 얼어죽을 자치인가 싶은데- 시대를 맞아 슬금 슬금 구청 시청 건물들이 화려하게
올라가고 아무리 리베이트 욕심나기로 서니 공공청사를 화려하게 짓는다는건 문제가 있어 보였는데
예산 내역을 들여다 보니 자동차세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차없이는 못사는 세상이 되었고 반지하 살아도 차한두대 심지어 장사용 차까지 세대 있는 집도 보았지요.
이쯤되면 자전거나 다를바 없다고 보여 지는데 자동차 세금은 재산세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아이들 며느리들 모두 차를 굴리므로 1월 연납때가 되면 자동차 세금만 한보따리 나가야 하니 좀 불만 스럽게 느껴집니다.
자동차 검사제도도 엄청나게 소비지위주로 전환되었고 보험도 오너보험으로 많은 진전을 보았는데 유독 자동차세는
과거 60년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디 자동차 세수를 확 줄여버려서
지자체 얼간이들이 호화 건축 못하게 막고 불필요한 공무원 숫자줄여 세부담을 완화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동차세 줄이자고 데모하는 사람 한명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새해 바램입니다.
혹시 오해 있으실까봐 밝히지만 물론 내라고 하면 내야 하는게 국민된 도리인줄 잘 알고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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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1.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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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11.01.03 20:59
자동차세 쭐이면 주차단속 빡시게 하면되고~
카메라 몇대 더 달면되고.......
지깟놈의 국민들 ...... 뒤지든말든 배부른놈은 언제나 배를 두두려야 하는데..... 쩝 !!
근데 의문이 듭니다
주차단속말입니다
어느날 보니까 승용차 대가리에다 카메라 달고 다니면서 끈고가던데요
고놈은 누가 그러라고 한건가요?
난 고놈만 보면 당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도데체 어떤 놈들이 그걸 생각해 냈고 고 아이디어를 도데체 어떤 놈들이 허락한걸까요?
고놈들은 도데체 누굴 위해 일하는 놈들일까요?
돈많은 놈들은 고급차 몰고 다니면서 주차장에 넣고 우리같이 돈없는 놈들은 주차비 아까워 잠깐 세워놓으면
여지없이 4만원 삥 뜯기니...... 이젠 돈없으면 차 안사야 됄라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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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r 2011.01.04 16:00
근본적인 문제가 자동차가 너무 많아졌다 겠지요.
대기오염 1위가 예전에는 산업현장의 연소물이였지만 현재는 자동차 매연이지요.
현대인은 알면서도 어쩔수 없다 하며 그걸 이용하려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버리진 못하겠죠.
나라에서 자동차 세금으로 과연 공기정화나 환경오염에 대한 강구책을 마련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후세에 아마도 우리 현대인은 환경을 망친 우둔한 세대라고 놀림받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담배도 흡연자가 곁에 있으면 피흡연자도 피해를 입듯이 자동차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시선이 비슷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세수줄어 들면 아마 복지예산 깍으면 호화건축 하는데 무리없지 아니하겠습니까?
호화청사는 지자체 이미지사업 아닌가요?
글을 내용으로 사시는 형편이 남보다 좋으신 것 같으니 세금 내시것 아까워 하지마시고 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