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정식에 바라는 점

지난 며칠간 윈도우 7을 쓰다가 다시 비스타로 돌아가려 합니다.
윈도우7 써 보니 참 매력적인 운영체제라 저도 정식 나오면 쓸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써본 베타7000 32비트를 기준으로 정식 제품이 나올때 꼭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을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0. 인터넷에서 안 열리는 웹사이트 해결
   요즘 인터넷 안되는 PC는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베타 버전이라 호환성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평소에 잘 들어가던 사이트가 운영체제를 바꾸고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가장 심각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1.엔프로텍 보안 프로그램 문제
  이건 어찌보면 운영체제 제작사 보다는 프로그램 제작사 쪽에서 해결할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누가 고치든 문제가 해결되어 인터넷 뱅킹을 좀더 손쉽게 쓰길 바라는 것이죠.

2. 바탕화면 바로가기 아이콘
   윈도우 7에서도 작업 표시줄 성정을 손보면 바탕화면에 있는 모든 아이콘과 파일을 클릭할 수 있지만
   윈도우 XP나 비스타에서와 같이 실행중인 모든 파일을 한번에 비활성화 시키고 바탕화면을 볼 수 있는
   바탕화면 바로가기 아이콘이 있었으면 합니다.

3. 빠른실행 아이콘 수정
   윈도우7에도 빠른 실행 아이콘이 있기는 하지만 이전의 XP 또는 비스타에 비해 너무 커지고 간격이 넓어진 듯 합니다.
   작은 메뉴로 실행 옵션을 설정해도 여전히 간격이 너무 넓어 불편한듯 합니다. 예전 XP와 비스타에 쓰던 방식이 더 좋은 듯
   합니다.

4. 데몬 툴 가상 CD문제
   데몬 툴과 같은 계열의 가상CD룸들은 전부 실행이 안되는 듯 합니다.
   울트라 ISO, 파워 ISO등은 잘 돌아가니 이것들을 쓰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적고 보니 역시 윈도우7은 비스타보다 훨씬 매력적인 운영체제 인듯 합니다.
RC 버전도 아니고 베타 버전인데도 큰 문제 보다는 자잘한 문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들이 대부분이네요.
그래도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만큼
정식 제품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