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리가 능사는 아닌듯

https://v.media.daum.net/v/20170216210703016

* 최대 관찰 개체수를 기준으로 2004년 41만여 마리에 달했던 새만금의 조류는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5만9000여 마리로 86%가 감소했다.

** 조류들이 독감에 걸리는 등 건강이 나빠진 원인은 우리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태계는 거미줄처럼 엮여있죠. 단순히 금전적인

부분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새만금뿐만 아니라 4대강 등 물이 썩어가고 있고 거기서 먹거리를 찾을 밖에 없는 조류들은 위험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류들은 말을 할 수 없으니 그네들의 불평과 고충에 대해선 우리가 알길이 없죠. 경제적 이익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었겠지만 시간이 흐른 후 이제서야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중 일 수도 있습니다. 새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면 인간에게도

좋을리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