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꿈의 별님, 짱닌텐도님 보세요

2011.02.21 10:31

Comprogrammer 조회:1172

생각해보면 난 솔직히 CM이 JMXP꼴 나질 않길 바랬어.

그래서 단순 협박용도로 그런말을 했을 뿐이지 실제로 신고할 생각은 없었어.

아무생각없이 CM을 신고하면 일단 연관된 윈포에 피해가 갈게 뻔하니깐.

또한 CM을 사용중인 여러 유저. 그리고 제작자인 그쪽.

 

그리고 생각해보면 난 그쪽한테 대형사고 쳐놓은것을 상당하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나도 솔직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자수하려고 했어.

근데 이미 알고있더군. 난 자수하려고 했는데 이미 알고있다는 사실에 당황해서 발뺌을 할수밖에 없었어.

 

내가 CM을 설치해보고 제발 JMXP꼴 나질 않길 바랬었다는 사실을 모를거야.

나도 사실 CM이 마음에 들었고 체감속도에 만족을 느꼈어.

그래서 제발 JMXP꼴이 나질 않길 바랬지.

 

대형사고 치고 미안하다고만하면 다는 아니지. 근데 나는 거기서 더이상 해줄 말이 없었어.

나한테 스탭 권한이라도 있었으면 복구작업에 도움이라도 주었겠지.

제일 먼저 미안함이 들었던것은 888sunny하고 나였어.

내가 부탁을 하니깐 자신은 못하겠다면서 나보고 하라고 하더군.

결국엔 내가 하게 되었어.

솔직히 삭제를 누르려고 할때, 나도 한번은 고민하긴 했어.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결국엔 삭제를 눌러버렸고 그때 바로 복구를 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

근데 그 당시에는 죄책감, 미안함 같은건 없었어.

단지 악감정에 대한것만 있었지.

그 개짓을 다하고나니깐 느끼는게 있더군.

아 내가 왜 이짓을 했을까 하는 죄책감 말이야.

그 당시에 복구를 했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때는 늦었어. 그쪽이 이미 사태를 파악했거든.

뭐 내가 잘못했으니깐 복구작업을 도와주는게 당연했지만 권한도 없었고..

솔직히 말해서 난 그쪽에 엄청 죄책감을 느끼고는 있어.

내가 정말 그쪽을 싫어했다면 윈도우 역사 카페에 있는 CM 게시글을 삭제해버렸겠지.

스탭 전용 게시판으로 이동시키진 않았을거야.

영탈을 시키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있었던거지.

 

까놓고 말해서, 잘못은 내가 더 커.

앞부분이란건 없었어. 저 대화에서는.

시작이 ㅡㅡ 이었고 중간에 실명과 솔리빈이 말했던 내용만 제거했을뿐.

일단 이 얘기는 뒤로 미루자.

솔직히 테러 얘기를 꺼낸건 짱닌텐도였지만 사실 테러한거 나였어.

생각해보면 888sunny한테도 잘못이 없다고 볼수는 없어.

근데 생각해보면 말야, 나한테 이용당하려고 했을때 나를 한번이라도 말렸다면 어떻게 됬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어.

사실 나한테 이용당했으니깐 내가 더 나쁜놈이지.

앞부분 이야기는 CM 신고는 진심이 아니었다는 말로 끝낼게. 그건 단지 사과를 받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협박정도로 끝낸거야.

내가 진짜 신고할 마음이 있었다면 벌써 신고했을거야.

하지만 나도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그래서 난 단지 협박정도만 하고 내 사과를 받아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런것이었어.

만약에 신고하고 그 난리를 친다면 윈포에 불똥 튈게 뻔하지 않아?

CM, 윈도우 역사, 윈포 세군데에 모두 불똥이 튈게 뻔해.

그래서 난 그냥 협박 정도로 끝내려고 한거였어.

 

자 이제 스카이프로 나눈 대화를 보자.

친구가 MSDN 회원이라고 쳐.

MSDN에서는 주변사람은 물론 그 어디에도 배포를 허용하지 않아.

근데 친구가 줬어란 말은 엄연히 라이선스 위반이 아닌가?

나도 정품 유저는 아니기 때문에 딱히 할말은 없지만.

 

트윅된 윈도우가 좋을수도 있고 순정 윈도우가 좋을 수도 있어.

사람에 따라서 불법 복제를 해가면서도 쓸수밖에 없거나,

아니면 트윅된 윈도우가 좋아서 불법복제품을 사용할수밖에 없었을수도 있어.

나도 정품 유저는 아니기때문에 누가 불법복제를하던지 말던지 난 신경쓸 필요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 난 단지 협박 정도로만 끝내려고 한거야.

 

뭐 이쯤까지 오면 이제 의문이 들거야.

"근데 사과하려는 사람이 왜 협박을 했을까?" 하는 의문.

그쪽이 내 말에 no 라고 한마디라도 했다면 어땠을까?

난 더 크게 죄책감을 느꼈겠지만 그쪽이 날 muted 시켰어.

결국엔 내말을 무시하겠다는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아서 난 죄책감보다 분노가 커졌겠지.

그쪽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no 라고 한마디라도 했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내가 몇십분씩 소모해가면서 이렇게 장문을 쓰는 이유는 딱 하나야.

그쪽이 내 잘못에 대한 사과를 받고 용서를 해주는것.

 

당시 나도 악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거야.

만약에 내가 악감정을 조금이라도 조절을 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그쪽에게 악감정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고 봐.

난 그래서 그쪽에게 용서를 구하는거야.

 

남의 잘못을 용서해주는것, 그것도 자비의 하나가 아닐까?

 

나도 이런말 할 자격 없다는것 알아.

그쪽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나는 뭐 딱히 할말이 없지.

 

내가 어쨋든 무조건적으로 잘못을 했으니깐.

 

이제 그쪽도 나를 용서해줄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어.

 

지금 내가 약간 횡설수설 하는거 같지?

이 글을 쓰면서도 내가 약간 정신이 혼미해.

 

사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나도 밤에 잠을 못자.

까놓고 말해서, 내가 그때 한번이라도 멈칫 하고 포기를 했었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거라고 봐.

 짱닌텐도도 이글좀 봤으면 좋겠네.

여기까진 그쪽한테 사과한거야.

솔직히 정품이다 비정품이다 서로 깔 필요는 없어.

다 같은 소프트웨어일 뿐이니깐.

단지 정품에 비가 붙었냐 안붙었냐 그 차이니깐.

 

나도 뭐 비정품 소프트웨어 세트로 사용중이니깐 할말은 없어.

근데 이거 하나는 알려줄게. VS 2010 이건 정품이야.

MSDN에서 직다운받은.

https://www.websitespark.com/

난 솔직히 말해서, iOS, VS 2010, 몇몇 하드웨어등등

빼고

한글 오피스 Windows WinRAR 등등은 비정품이야.

나도 뭐 할말은 없지. 소프트웨어는 거의 풀세트로 비정품이니깐.

나도 정품을 사고 싶어. 하지만 가격이 문제지.

그리고 저사양 컴퓨터에 최적화된 트윅된 윈도우도 괜찮다고봐.

 

CM을 신고하려고 한건 아니야. 말이 그렇다고. 난 CM이 JMXP꼴 나질 않길 바라고 있어.

그쪽도 이제 나한테 맺힌걸 풀어줬으면 해.

 

그리고 한가지 더 미안해해야할 일이 있네.

그쪽 뒷담깐거 정말 미안해.

뭐 내말을 무시했으니깐 그랬을수도 있지.

사실 지금 난 그쪽에게 죄책감이 쌓이고 쌓여서 미안함이 더 커지는것 같아.

그쪽도 나한테 악감정 풀어줬으면해. 나도 그쪽에게 있는 악감정 풀테니깐.

 

 짱닌텐도한테도 미안할게 좀 있는거같아.

이걸 개소리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진심으로 쓴거니깐.

솔직히 짱닌한테도 잘못한게 있긴 하지.

"장난으로 말한 CM신고가 이렇게 크게 번질줄은 몰랐으니깐."

이걸 말한 뜻은 위에 말한 그 내용으로 생각하면 되.

나도 솔직히 비정품이라고 싫어하고 그런사람은 아니거든.

그렇게치면 난 지금쯤 정품을 사용해야 맞는게 아닐까?

30일마다 라이선스 초기화 시켜가면서 쓰고 있는 사람이 궂이 불법이라고 신고를 할까?

난 불법복제를 신고할 자격이 없어.

왜냐면 난 이미 불법복제품을 사용중이기 때문이니깐.

 

짱닌텐도님하고 꿈의 별님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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