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994년 어느 늦은 밤
2011.03.05 01:27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 글로 쓴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 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 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건 다 잊어도
이것 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 지를
외로이 텅빈 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건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 지를
그대 이제는 안녕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 노래를 기숙사방에서 많이 들었는데
오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듣고
눈물이 나네...
텅빈 기숙사방에서
장혜진 | 앨범: 3집 Before The Party
이 음반 듣고 또 들었는데
이제는 20년전 일이 돼 버렸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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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끝 2011.03.05 01:38 -
유체이탈 2011.03.05 01:59 저도 해석이 안되는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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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끝 2011.03.05 02:13 ^^ 근데여...
유체이탈님께서 올려 주신 말씀을 보면서 왜 갑자기 'Moris Albert'의 'Neverless'란 곡이 생각날까요... (Feeling 이란 곡외에는 히트곡 없음)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가사도 모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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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2theSky 2011.03.05 01:43 그대의 빈자리를 세삼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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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1.03.05 02:20
저도 오늘 방송봤는데 노래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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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3.05 09:54 추억...회상...네버엔딩 일것 같습니다.
이미 누군가의 다른반쪽으로 살아간다고하여
기억이 지워지진 않을테니까요
가사가 말하고자하는것은 내사랑은 진실 이었고 그것을 네가 이용하고 떠난것은 아니다...라고
착각하며 살고싶다는것 인듯 합니다.
지난날... 추억 기억 상처...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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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소년 2011.03.06 01:35
전 럼블피쉬가 부른 1994년 어느 늦은 겨울 밤을 알고있는데 장혜진이란 분의 곡이군요. 장혜진씨가 부른 것도 들어봤는데 럼블피쉬가 부른 게 좀 더 애절한 것 같아요. ㅎ 어쨋든 감정이 이입되는 좋은 노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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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인지 Forever 인지 도무지 해석이 않되는 1인..
유체이탈님 설명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