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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 즐거운 편지

2020.09.09 17:35

간장종지6465 조회:384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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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가 1958년에 쓰여진 산문시라는 것이 놀랍다.  이 시의 작가 황동규가 소설 <소나기> 황순원씨의 아들이라는 것과

 

고등학교때 좋아하는 여대생을 연모하며 쓴 시라는 점도 매력이 있다.

 

 내가 굳이 이 시점에 이 시가 생각난 것은 지금 일어 나고 있는 이 모든 사소한 일들이 모두 감사하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떠올리면 배시시 저절로 너무 즐거워 웃음이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한 번쯤 추억해 보는 것도 좋은 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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