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특업체 알아봐야 하는데.. 일단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뭐 왠만한 대학원이 다 그렇겠지만은

오전 9시~오후11시까지 의무근무(?)중인 켄신입니다

정작 집중해서 해야하는데 의무적으로 계속 있다보니 초창기에 열심히 해야지 하는마음도 1년지나니 시들시들하고 지금은 더많은 시간을 웹서핑에 투자해버리는군요 ㅠㅠ....

석사학위를 아마 올해 끝나고 내년 초에 받게되겠네요. (이래 갖고 딸 수 있을까 싶지만 일단 졸업논문을 쓴다는 가정하에 학점도 종합시험도 영어점수도 이미 패스한 상태니까요)

현재 대기업은 논문을 많이 써야한다, 영어점수가 필요하다, 자격증이 필요하다, 뭐가 필요하다.. 와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왜 군대가지 왜 안가서 그러느냐.. 라고 하신다면 이미 징그럽게 들었습니다 허나 이미 제 갈길이 이쪽이라 생각하니까요

대학도 2년 늦게 들어간 참에 군대로 더 늦게 회사가긴 싫더군요..

솔직히 공부가 재미없긴 하지만 싫어하진 않습니다. 아니 지겹긴 하지만 재미있는 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허나 이 갇혀있는 현실이 싫은거지요. 허나 사람이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사는건... 아니잖습니까ㅎ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다니는 연구실은 컴퓨터 비전을 주로 합니다. 그중 제가 석사학위논문으로 생각하는건 특징점 매칭이라는걸 하지요. 가능한한 쉽게 얘기하면

개발자가 어떤 사물의 사진을 미리 찍어서 그 사진에서 특징점을 추출하고

사용자가 그 사물이 들어있는 배경을 찍으면 그사물을 찾아 인식

하는 기존시스템을 좀더 개선하는 방향의 논문을 쓰는 거지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이 일반인에게 더 친숙하게 다녀온 지금은 비전이 많이 괜찮아보이긴 합니다만.. IT이니 만큼 개발자로선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해봤네요. 다시 공부해야죠.. 웃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