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노래에 가사로 시를 문학으로 !!

2016.10.14 05:46

달리기 조회:798

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을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대인 집안 출신인 딜런은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싱어송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밥 딜런이 프랑스에서 공연하는 모습.

“그는 시를 노래로 표현했다. 고대 그리스 시(詩)와 다를 게 없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새라 대니어스 사무총장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밥 딜런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또 “밥 딜런은 귀를 위한 시를 쓴다”면서 “그의 작품은 시로 옮겨놔도 완벽하다”고 말했다.

실제 밥 딜런은 노래하는 음유 시인으로 불릴 만큼 가사의 시적 문학성이 뛰어났다.

그의 대표곡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에는 그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은유와 상징적 표현 기법이 잘 묻어난다.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Before you call him a man?
사람이라고 부를까.

Yes, '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그래, 흰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야,

Before she sleeps on the sand?
모래 위에서 잠들까.

Yes, 'n'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그래, 포탄은 얼마나 많이 날아 다녀야,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영원히 그칠까.

The answer, my friends, is blowin' in the wind,
친구야, 그 해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8766 한컴오피스 2024 (없는) 체험판의 추억 [7] 홍재인 2213 11-14
8765 윈포 가족여러분 고맙습니다 [19] 한_마음 2214 01-27
8764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10] 이별은지구 2214 05-26
8763 너와나&우리 [4] 바람구름사 2214 11-07
8762 IE9 통합 후 Windows7 이미지 크기 [1] 피아노 2214 03-15
8761 공씨디 사용하십니까? [11] 초원의빛 2214 02-22
8760 살인적인 근무..이런회사 직장폐쇄 가능한지? [14] Native 64 2214 04-28
8759 요즘 여자들 ㅋㅋㅋ [12] James Dean 2214 06-08
8758 아동 음란물규제.. [2] 천지삐까리 2214 11-12
8757 망신당한 예비경찰 저질체력 [7] 페어웰 2214 12-08
8756 해적인증 부문중 매트로세팅 부분 하얀고니 2214 08-28
8755 새로 설치할 OS [11] 자유시간 2214 05-04
8754 PE가 대세인가 봅니다 [10] 얼음심장 2214 04-03
8753 윈도우10 익스11 오류 없어졌네요.. [9] 포러브 2214 10-12
8752 Windows 10, 20H2 19042.545 [24] 내꼬 2214 09-30
8751 윈도우 정품 인증 논란? [7] 테츠로 2214 11-08
8750 레미쯔님 초기설정도우(WSH)최신버전만 따로얻을수없을까요? [1] 디젤매니아 2214 06-28
8749 유투브는 역시 크롬으로 봐야겠군요 [12] 복두꺼비 2214 10-20
8748 저 합격했어요ㅋㅋ [13] 구름팡팡 2215 11-30
8747 이제 웹하드 회사들은 가격 좀 내려야 하지 않나 [4] 얼룩강아지 2215 02-11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