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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옮김]“아내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았다”…KT는 “껐다 켜라”?

2024.01.25 06:39

사이버초보 조회:810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지난 5일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가족이 김 씨 아내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었는데, 누군지 모르는 남자가 받았다는 겁니다. 010 번호를 직접 눌러 전화한 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연락처에 저장된 이름을 눌러 전화했는데도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 아내 전화에 걸었는데 전혀 모르는 남성이 받았다…KT "껐다 켜라"

김 씨가 직접 아내의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아내의 휴대전화로 몇 번 신호가 가더니 통화가 연결됐습니다. 어떤 남성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아내 전화는 더는 신호가 울리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아내와 전화번호도 아예 다른,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놀란 마음에 통신사인 KT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KT 측이 "스마트워치의 IP 연결 문제로 추정된다."라며 "재부팅 해보라"고 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껐다 켜면 해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아니었습니다. 며칠 뒤에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업무상 받아야 하는 중요한 전화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았습니다. 아내와 문자를 나눴던 사람이 그 문자 화면에서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도 아예 다른 사람으로 연결된 겁니다.


김 씨는 "제 눈 앞에서 아내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는데 한두 번, 세 번 울리고 나서 다른 사람이 받더라고요"라며 "걱정이 많이 됐죠. 지인들한테 전화를 걸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저는 아내랑 같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같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받으면 불안했을 것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내게 걸려온 전화가 다른 사람에게 연결되는 상황이다 보니 전화 금융사기나 납치 상황으로 오해할 수도 있고,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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