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처음으로
2024.03.29 23:31
이번 주말에 처음으로 k리그 직관 예매 했네요. 온라인으로는 하이라이트로 몇번 본게 다인데요. 무슨 바람이 불어선지...충동적으로 예매를 해버렸네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직접 보러가는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평소에 사람 많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재밌게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처음 가보고 좋은 경험을 하고나서 먼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고 왠지 모르게 설레기도 하고 감정이 묘하네요. 미리 먹을걸 사고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거기 경기장 안에 매점이 있어서 사먹어야 하는건지..이것도 모르고..ㅎㅎ 일단은 부딪혀 보려고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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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친구 2024.03.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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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버림 2024.03.31 01:40
그렇군요. 역시 가길 잘한거군요. 다녀와서 후기도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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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8 2024.03.30 10:31
야구는 TV로 보는 게 좋고, 축구는 직접 보는 게 좋다고 느낍니다. 박진감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끊임없이 누군가 달리고 있어서 그래요.
마찬가지로 육상 경기도 직접 보면 좋습니다. 이건 어린 시절 운동회를 떠올리면 금방 이해하실 겁니다. 운동회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던 계주를 진행할 때 느끼던 기분, 그 흥분만큼은 아닐지라도 육상 경기나 축구 경기에서 불쑥불쑥 그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야구도 달리는 순간이 있습니다만, 공이 멈춘 상태에서는 대부분 멈춘 상태를 유지하다보니 박진감의 연속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축구장보다 선수까지의 시각적 거리도 멀어서 잘 안 보입니다. 요즘은 보다 관중 친화적인 구장을 만들기도 하지만...
야구는 야구를 보는 재미보다 관중석의 분위기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즐거운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으면 야구장 직관도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어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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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버림 2024.03.31 01:41
집이 멀어서 야구 보러 가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리는데요. 그래도 꼭 한번 야구 경기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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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습니다.
경기의 디테일은 TV 관전이 좋지만, 직관시만 느낄 수 있는 현장감과 관중과 함께하는 분위기는 잊을 수가 없네요.
예전에 고종수, 데니스 출전하던 수원 삼성 경기를 몇 번 직관으로 보았고, 미국에서는 박찬호 전성기 때 포함 MLB도 3번
직관했었는데, 돈 값을 확실히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