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 이란 영화를 어제 보았습니다.
2011.04.19 11:40
영화관에서 본거라 스샷자료를 못올림을 양해바랍니다 (검색하면 되겠지만 말이죠;;)
감수성이 예민한 편은 아닌데 말이죠.. 눈물 흘리는걸 주체하기 힘들었습니다 -_-;;;;;;
특히.. 보통 삐뚤어지기 쉬운 상황인데 신사임당과 같은 어머님의 가르침에 감동 받고
그걸 받아들이는 영혼의 순수함이 또한 감명 깊었으며
그리고 사랑이란걸 실현 시킨 영화란 점에 감동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어머니께서 영화 한편 보러가자면서
시사용 티켓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영화를 지정하시더군요 =_=a;;;
'뭐 별거 있겠어. 그냥 뭐.. 뻔하지 뭐.'
...
맞아요 뻔한 내용인거 같아요. ... 그런데 영화는 영화란 말이죠. 사람을 울리게끔 하는 마력이 있단 말이죠.. =_=;;;
제가 다니는 대학교는 은근히 파키스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9.11 테러 때 그 사람들을 좋게 안 본사람도 아마 많을겁니다.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는 거의 직접적으로 제게 왔습니다.
오바마 얘기도 살짝 영화에서 비춰졌는데 확실히 민주주의자체는 미국이 잘 실현한것 같습니다(대통령 당선된것만 보면 말이죠 나머진 몰라서 -_-a;;)
종교와 인종, 그 모든걸 뛰어넘는 사랑관련 이야기.. 추천할만 합니다.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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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2011.04.19 12:27 -
갈밭 2011.04.19 13:30
저도 인도영화로는 처음 접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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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야빠 2011.04.19 13:41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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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2011.04.19 13:51 실화가 아니라서 그런지 억지 감동을 주려고 한 요소 때문에 오히려 감동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저는 거의 백 퍼센트 실화인 피아니스트의 손을 들고 싶네요..
소위 감동 영화라고 분류되는 영화 중에선 오히려 질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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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켄신 2011.04.19 14:08 음 그런가요?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이런 류를 즐겨보질 않아서요 =_=;; 처음본것치곤 나름 감명깊게 봤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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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 2011.04.19 13:51
인도영화를 다시 보고싶다면, "블랙" 이란 영화 한번 보세요. 전 아직 칸은 보질 못했는데 블랙이란 영화 참 감명깊게 봤습니다. 덕분에 칸 역시 보고싶고... 배우들이 참 연기 잘하더군요. 인도영화계를 볼리우드 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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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켄신 2011.04.19 14:10 한번 어머니가 같이 보자고 하실 때 참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취향하곤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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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4.19 17:29 볼리우드? "발리우드" 아닌가요? ^^
미국의 헐리웃 처럼요...
동양적인 섬세함에 서양인스러운 글레머러스...가 인도인들의 아름다움 아닐까 하는 개인적 생각을 먼저...^^
동양의 민족중 개인적으로 상당히 많은 장점을가진민족 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특히나 종교의 고향이라고 할만큼 많은종교를 가진국가 이면서도 그나름 조화라는것이 별스러워보이구요
연기...는 사실 어색하다싶은 억지스럽다 싶은 부분들이 조금씩 눈에뜨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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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4.19 17:34 저역시 누군가 이곳에 알려주신 데이터로 받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주연배우들이 특히 남자주연...아마도 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배우 같더군요
그배우의 특징인듯한 극의 전개와 어색한 부분들이 좀 있더군요
내용은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다만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럽다는점은 부인하기 어려울것 같더군요 ^^
레인맨의 더스틴호프만과 포레스트검프의 탐 행크스를 섞은것같은 주인공...^^
아! 칸 이 아니구요...가레침 벹는듯한크어...한 K를 묵음으로하는 크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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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2011.04.19 17:52 좋은 영화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워낙 취향이 007 시리즈나 액션을 좋아하다 보니
잘 안봐 지더라구요..
노력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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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1.04.19 19: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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