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윈도우 XP -> 7 으로 넘어온 유저중 초보자들치 착각하는부분이

솔직히 과거에 Windows 9x 기반에 익숙하셨던 분들이 XP 로 넘어올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때도 무겁다, NTFS, NT 기반 특유의 관리자 기능, 권한 설정등등에 난감해 하시던 분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Windows 7 도 사실상 32Bit 와 64Bit 가 공존하는 마지막 OS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32Bit 운영체제의 완성판이 2000과 XP 였듯이, Windows 7도 징검다리 겸 마지막 보루로
남겨두는 OS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도문제를 따지기에 앞서서 기본적으로 깔고 난 뒤의 그냥 바로 최적화 없이 게임이나
자신이 원하는 App 들을 깔려고 하는 초보분들이 상당히 많기에, 어찌보면 OS 만들때
누구를 기준으로 만드드냐, 어떠한 기능을 끄고 정식 출시를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스타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부추길 정도의 OS였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아니면 구사양으로서는 XP에 만족해야 했고 비스타 설치할 유저는 사양을 업그레이드 해야 했구요.
윈도우 7은 비스타 사용 유저 그대로 OS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정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 컴에서 시스템 등급이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7 동일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감상으로는 윈도우7이 더 빠르고 특히 하드 디스크 읽는 소리가 비스타에 비해서 현저히 줄었습니다.그렇지만 맛보기만 하고 백업 그리고 XP로 복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