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는 규제를 부릅니다...

기부 기간이 종료됬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그래서 글 쓰게 되네요. (저는 "기부"는 하지 않았기에 그 동안 글을 쓰지 못했네요)

쪼도리님의 글에 부분적으로 동의하기 힘드네요.

자료에 대한 정중한 허락부분에선 그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봅니다.

또한 기부를 통한 떳떳한 권리행사에 있어서는 "기부 = 권리" 라는 등식에서도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쉬운 반문을 하자면 " 그렇다면 기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덜 떳떳하나? " 입니다.

저 또한 이런 사이트에서도 나름의 규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기부" 행사에서 있었던 일종의 규칙이라면 규칙이라고 할 수 있는 일련의 껀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부를 통한 서버의 원할한 관리는 아주 좋은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부"라는 문을 통해 이쪽과 저쪽, 정확히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나눈 점,

또 그 문을 기준으로 글쓰기와 자료다운로드를 금지한 점에 있어서는

팩트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자면 그것은 "기부"의 차원이 아닌 유료로 운영되는 사이트의 특성이었습니다.

이런 조치는 이제 이 사이트에는 기부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나뉜 회원들이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는 시발점이 되었고,

쪼도리님의 글 안에도 있듯이 어떤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 어느 쪽에 문제가 있다 없다식의

타겟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식은 쪼도리님 뿐만 아니라 포럼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지게 되었다고

보며 앞으로 여러가지 논쟁을 함에 있어 이런 타겟팅은 빈번히 등장할 것입니다.

이런 인식은 포럼에서 그 동안 활발하던 아니던 활동해오던 수많은 사람들에겐 일종의 배신인 샘입니다.

왜냐하면 이 포럼이 이만큼 성장한데에는 적극적이었던 아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

님 글 내용을 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개인이 하고 싶은데로 하겠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달랑 천원짜리 한장조차도 기부를 마다한 분이 말은 참 많으신 것 같네요

그건 혼자 생각같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님과 같은 글들이 포럼에 올라오는 것입니다.

근데 이해가 참 안되는 것은 그리 배신감이 어쩌구하는 분이 여긴 왜 오셨나요 저같으면 기분 나빠서라도 절대 안오갰습니다

세상일이 그리 만만한게 아니죠

우려하고 안하고 그럴 애기할 자격도 없어보이네요

애초 기부의 목적이 어떤 특별한 "권한" 이나 "자격"을 주기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상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1000원이란 것을 돈으로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하시나요?

원래 할일 묵묵히 하는 사람이 말도 적은 편입니다

저는 이번 일에서 취해졌던 방침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인데

왜 님은 돈이야기만 하시나요?

제 글 어디에도 기부가 나쁘다고 한 부분은 없고 돈의 크고 작음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제가 정확히 무엇을 이용했다는 것인지 써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글을 썼던 이유와 우려는 님이 구분하여 표현하고 있는 "무기부자" "유기부자"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

논쟁을 함에 있어 상대방이 왜 그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부터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글을 썼던 것은 그 위에 님의

"

전부다 그런것이 아니지만, 그런분들은 그래도 준회원 분들에 더러 있었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더 많으신 분들은 기부를 통해 떳떳히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쓰자 다른 님이 기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자격운운하시니

제가 우려했던 상황이 너무 빨리 현실화되어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네 저도 님과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님이 저와 생각이 다르듯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저의 생각을 삐딱한 시선이라고

하시는 것은 결과적으로 님의 생각 또한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님의 애초의 글에서 패킷관련 부분에서 왜 하필 그 대상이 기부를 통해 명확히

구분지어진 이 마당에 준회원이었다고 했는지 그 뜻을 듣고 싶습니다.

또 떳떳한 권리에 대해서도 저는 님과 기준을 달리하기에 댓글을 달았다는 것을 재차 밝혀둡니다.

물론 님은 기부자로써 개인적으로는  좀 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긍심이 덜하다는 것을 의미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님 글에 댓글을 달게 된 첫째 이유는 이미 다른 댓글에서 밝혔으니 그것을 다시 보시기 바라겠고,

자가당착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부분에 대해서 돌려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포럼에 오는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는 인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A.I 인증이지요.

아마 님이 말한 것도 그 인증 프로그램을 패킷으로 판매한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제가 자가당착이라고 한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윈도우7을 인증할 때 정품을 구입한다면 A.I 인증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불필요합니다.

A.I 인증을 이용하는 분들 중 MS에 윈도우7을 인증하겠다고 허가받고 합니까?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여기 자료를 다른 사람들이 돈벌이용으로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저도 취미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곤 하는데

힘들게 버그와 싸워가며 만들어 놓은 자료가 다른 사람들이 손쉽게 가져가

돈벌이에 이용한다면 기분 안좋습니다. 나쁘다고 저부터도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그 문제의 자료가 가진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자가당착이라는 것입니다.

기부자로써의 님의 인식 안에 그 나쁘다고 말하는 그 대상으로  준회원이 투영되어있다는 사실에서

저는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번 기부기간에 취해진 조치이며 앞으로 다양한 논쟁에 있어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선으로 존재해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를 말한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그리고 그런 우려가 이미 여기 몇개의 댓글에서 현실화 됬다는 것 또한 확인한 사실입니다.

아까 논란이 됐던부분은 제가 잘못 말씀드린것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료의 이용에 차등을 두었다는점에 대해 저는 그것을 나쁘다 어떻다 할 문제가 아니란점 다시한번 밝혀드립니다..당분간이니깐요.. 영구적인 조치가 아닌 당분간..

또한, 불법자료라고 해서 제작자가 엄연히 무료로 이곳에서만 배포하는걸 다른곳에 파는행위는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통합본, 혹은 AI전부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잘못 말씀 전달드린점. 오해하게 해드린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전 생각이 다르니 당연히 이제와서 글을 올렸겠지요.

왜냐하면 기부가 진행되던 기간은 잘 알다시피 기부를 안한 사람은 아무 글도 쓸 수 없었으니

그 일에 대해 본인 생각을 쓸 길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문제가 있다, 또는 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글을 올릴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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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는 조건을 바라고 한게 아니라면 불만을 나타내서는 안됩니다.

정회원,준회원 구분은 앞으론 왕성한 활동을 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특권으로 바뀌는게 좋습니다.

기부자에게 주는 특권은 그리 옳지 못하네요..

얼마를 기부했으니까 나는 정회원만의 특권을 누리겠다는 발상은 좋지 못하네요

오히려 윈도우포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도음을 주시는 그런 회원에게 특권을 주는게 좋습니다.

회원제 구분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 구분을 어떻게 나눌것인가가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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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이런 댓글 내용과 같은 문제 접근 방식은 오늘에만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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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와 관련해 "양심"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어떤 "양심"을 말하는 것인가요?

논쟁의 요지와는 관련이 없는 인신공격성 글입니다.

기부를 통한 정회원과 준회원 구별 기준에 동의하는 님의 입장에서 볼 때

님의 이런 글은 준회원으로 강등되어야 할 내용 아닌가요?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활동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분이 기부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상대방을 인신공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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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왜 강퇴감인지 적어주시면 고맙겠고

님의 글은 운영자님의 공지에 있었던 내용을 기억할 때 욕설 비방글로 정회원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트집님의 의견에 공감하게 됩니다.

회원을 나누는 기준은 매너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는 내력으로 하는 것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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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내용에 아무런 제제가 없다면 이번에 가진 기부는 더더욱 의미가 퇴색될 것이고

기부를 기준으로 나눈 정회원과 준회원 구별 또한 무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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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싸워여...

저는 님이 어떤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와 님의 주고 받은 글은 지극히 정상적인 논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