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하면 안되겠다
2009.11.23 15:51
저번주엔게
집에 놀고 있는 하드웨어 3개를 나눔했더랬습니다.
근데 착각이 있어서 하루 지나고 보내드렸지요 주말을 끼구요
택배 사도 주말엔 쉬니깐 배송 늦게 되는거 아시죠?
그런데 받으시는 분중 한명이 자꾸 쪽지를 보내오시네요
처음 쪽지는 뭐 그렇겠다 싶어서 넘어갔고
두번째 부터는 송장 번호 --;;;; 그뒤부턴 귀찮아지더군요
(보낼때 그냥 냅다 보내주세요 하고 돌아선지라 송장번호 조차 없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이젠 나눔 같은건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드린다고 약속했으니 드리는건데
받으시는 분이 돈주고 산 물건인냥 감내놔라 뭐 내놔라 하니깐
스트레스 팍팍~~~~이네요..
쩝~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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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트라 2009.1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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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토 2009.11.23 16:19
생각이 짧아도 많이 짧은 사람이가 봅니다 .
제가 들어도 열받네요; 아이디 까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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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Shit 2009.11.23 16:20
저도 오늘 나눔 물건 택배로 보내드렸는데,
귀찮은 몸을 이끌고 우체국을 가는길동안
누군가는 이걸 잘 쓰겠지.. 라는 뿌듯함 하나로 택배발송 했습니다.
보냈다고 문자 보냈더니 날아온 '감사합니다' 답문자 하나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저런 상황이라면 저라도 짜증날것 같습니다. 정말 화가나시겠네요.
그런 기분조차 망가지셨을까봐 걱정됩니다.
어서 기분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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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단우 2009.11.23 16:24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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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09.11.23 17:14 저에게 필요한거 한번 나눠주신후에 고만두셔도 되는데요^^ㅋ
속상하시기는 하겠네요 내용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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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11.23 17:17
그런 인간들이 감히 나눔터 게시판을 들락 거린다는 사실이 짜증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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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가요 2009.11.23 17:43 저도 생각이 많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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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2009.11.23 17:51
저도 업글하고 남는 부품이 몇개 있는데...
즐거운 나눔이 되어야 하는데 ..스트레스로 돌아올까 .
걱정되어 주저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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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n 2009.11.23 19:53 일전에 게시판에 송장번호 어쩌구 한 그분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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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색하늘 2009.11.23 20:18 나누는 분의 좋은 의도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부르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돈주고 중고품 사는 것도 아니고 공짜로 얻으면서 독촉이라... 사람이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 되죠.
정 급하면 중고품을 살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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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벌레 2009.11.23 20:41 개념탑재가 중요한 세상이지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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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ros 2009.11.23 21:31
어차피 우연찮게 얻게되는건데.
그냥 알아서 오겠지 하면 되지 =ㅅ=.
생각이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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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둘째 2009.11.23 22:04 별별사람이 다 있군요..-__-';; 보통 일반적인 생각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인데...ㅡ,.ㅡ;;
좋은일 하신건데 스트레스만 쌓이셨네요~! 위로 강하게 드립니다~! 빠샤~!~!
참고로 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