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권력 자동 생성기

2010.04.27 13:11

용달아저씨 조회:2053 추천:2

일산 이지만 아직 농사 짓는 곳에 살다 보니 마을회관 같은 동네 어르신들 모이는 장소가 있더군요

저도 그다지 젊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런 곳에 가면 어린아이 취급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가 때인 만큼 그런 곳 에서도 정치 이슈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몇몇 자제분들에게 설득 당한? 어르신들을 제외하곤 모두 한나라당을 열혈 지지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분위기는 이번만은 꼭 투표하자가 아니고 이번에도 꼭 투표하자 입니다

빨갱이들이 설치는 세상이 다시 못 오게 하려면 꼭 투표하셔야 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젊은 층들이 주류를 이루는 사이버 공간에서 정치 무관심을 유도하려는 글들이 넘쳐나게 하고

연세 드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부류들이 누구일까요?

저는 제가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흔히 들었던 요즘 젊은 애들은 싹수가 없다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아니 못쓰는 거지요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싹수가 없다니요

요즘2~30십대 젊은 층 의 지적 능력은 과거 그 어느 때의 젊은 층 보다 확실히 우수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과거의 젊은이들 보다 사회의 주류로 성장하기가

 훨신 더 힘들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듯 요즘 젊은 세대들이 보편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회주류 구성원으로 성장이 어려워진 이유가 꼭 한나라당이나 조 중 동을 위시한 수구세력에게만 있다고 말할 순 없겠지요

하지만 그들의 말하는 논리적인 시장주의 즉 일등을 예우하고 사회 엘리트 들을 집중지원 육성하는 동안 우리사회의 하부구조를 담당하고 있는 중 하위 층의

 피폐 와 몰락을

현시대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치부하기엔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보수화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남자들은 20대초반의 군생활을 시작으로 가정을 꾸리고 어딘가에 소속되어 집단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속한 집단의 이익에 관여되며 나이가 먹으면서 집단에 종속되면서 사고의 영역이 좁아지게 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우리 사회의 주류가 보수 기득권층 이란 걸 전제 한다면 무의식적으로 보수적인 사고에 길들여 진다는 생각입니다

언제 까지고 젊은 층들은 이번에는 꼭 투표하자는 구호를 외치고 나이 먹은 사람들은 이번에도 꼭 투표하자는 구호가 성립된다면

수구 보수 세력들의 권력은 자동생성 기를 작동시켜놓은 것처럼 반복될 것임을

요즘 젊은이다운 냉철한 사리판단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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