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구한 녀석의 수명이 달랑 3년 아~ 불안해라 ㅠ_ㅠ

약 2주전 정확히 3월13일 용량 부족으로 허덕이는 하드 용량의 고민을 덜고자

용산으로 달려가서 WD 1 테라 블랙 (00E3A0) 으로 플레터 2장으로 소문난 하드를 구입했었습니다

1테라를 갖다 붙이니 하드디스크 용량이 남아 넘쳐서 널널한 상태 였습니다

첫날 베스섹터 검사나 하고 자료를 채워넣고 나서 여유롭게 지내는중에 유틸리티 자료실에서 발견한

하드 이상을 점검 한다는 유틸리티를 발견 하고 바로 다운받아서 설치 그리고 실행해봤습니다

WD 1001FALS-00E3A0 사용기간 딸랑 11일인데 사망날짜 3년후 13일의 금요일에 사망예정

이건 무슨 장난인지 그러고 보니 구입한것도 13일 사망예고도 13일 어쩌다 이런 우연이 겹쳤는지 ㅡ_ㅡ;;

하지만 3년까지 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제 밤부터 갑자기 하드가 작살나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ㅠ_ㅠ

찌지지지지지지직~ 찌지직 찌직 찌지지지지지직 하는 소리가....

그것도 사용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ㅠ_ㅠ

600기가나 되는 자료를 다 어디다 옮겨놔야 할지 막막하네요 ㅠ_ㅠ

시게이트 하드디스크가 헬게이트로 유명해져서 WD로 전향 해본거였는데  왠지 후회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구할때는 시게이트로 다시 가야겠습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