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공부 다시 시작 !
2011.03.03 20:30
드디어 서양 철학자 흄의 사상을 끝내고 - 그러나 거의 이해되는 게 없음. 흄과 버클리는 대체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내일부터 루소를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처박아둔 불어공부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어란 게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그만두면 안되는데
매번 하다 그만두길 반복해서 도대체 늘지가 않네..
올해 후반기나 내년에 인도에 자원봉사자로 갈 생각인데.. 거기서 불어 안 쓰니까 또 잊어버릴 거 같고..
영어는 안해도 줄어들질 않는데 불어는 안하면 연기처럼 날아가 버리니..
불어공부 안했을 때는 관심없어 몰랐는데 오늘 철학책 보니까 루소 발음이
불어 발음 그대로 읽는다면.. 정 자끄 후소 군요... 후소 .. 상당히 적응 안되는 발음인데?
불어에서 유일하게 좋은 것 하나는 내가 절대로 모르는 단어이며 사전조차 찾아보지 않은 단어라도
99% 정확도로 모든 단어를 발음할 수 있다는 겁니다.
뭐 라틴어랑 일본어 같은 건 99% 가 아니라 100 % 겠지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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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2011.03.03 23:16 -
운모 2011.03.04 12:26 저도 일본어 중딩때 배운게 다 ㅎㅎ 이제 쓸때도 없고.. 할줄도 몰라서 히라카나도 모르겠네요 ㅎㅎ;; 번역 하시는 분들 보면 신기 해요.. 천재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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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용자임 2011.03.04 16:22
불어는 발음이 장난 아니던데...진짜 멋진 언어긴 하죠....불어나 독일어하면 스페인어 하면 간지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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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공부가 중요한 것 같긴해요. 비록 쓸 일이 없을지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