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아직 모든 프로그램들이 윈7에 맞지는 않은 듯...

2010.05.05 12:39

juneair 조회:2269

대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윈7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윈7 지원이라고 적혀 있어도 100% 호환이 안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 듯 합니다. 윈7의 자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요. 뭐가 문제인지 딱 꼬집어서는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우선은... 파이어폭스를 들 수 있겠는데요. 윈XP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행동을 보이네요. --; 여기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도 한 번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파이어폭스를 윈도 재부팅 또는 파이어폭스 재시작 등을 하지 않고,


며칠(?) 정도 사용을 하면, 파이어폭스가 굉장히 느려집니다. Sleep, 재시작... 이렇게 반복을 하며 사용을 하거든요.


어제 밤에도 파이어폭스가 굉장히 느려져서, 파이어폭스를 종료를 시켰더니, 정말 거짓말 안하고 5분 정도를 계속 하드만 읽는 겁니다. --; CPU 사용량은 50%씩 잡아 먹고...


작업관리자에서 확인해 보니, 600M 정도의 메모리를 차지하며, 종료하려고 애를 쓰고 있더군요. 5분 정도 지나니까, 메모리를 정리하고 겨우 종료가 되었습니다. 물론 파이어폭스를 종료하고, 다시 시작을 하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잘 동작하는 군요. --;


ESET... 제 컴만 그런 지 몰라도, ESET 역시 연속 사용 시간이 하루 이상 넘어가면, 여러 개 열려 있는 작업 창 사이를 전환할 때 딜레이가 굉장히 길어 집니다. 10여초 이상 스캔을 하는 지 뭘 하는 지 몰라도, HDD 사용량이 엄청 많아지구요. ESET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시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봐서, 작업 전환 시 딜레이의 범인은 ESET가 맞을 듯 싶습니다.


학교에서 배포하는 V3를 공짜(원래 학내에서만 사용해야 되는 거지만.. --;)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백신을 한 번 바꿔볼까 하고 며칠 테스트를 해 봤는데, 국내에서 가격도 비싼 ESET는 완전 배제해야 될 듯...


Gladinet Desktop Cloud...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텐데, S3, 구글 독스, MS 스카이 드라이브 등, 웹 드라이브 연결 프로그램입니다. 1.4버전, 2.0 버전 모두 ESET와 충돌을 일으킵니다. --; 8M가 넘어가는 파일을 전송하면, 딱 8M 부근에서 전송오류 발생...  ESET 잘못인지, Gladinet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KIS 시험용 버전을 설치해 놨는데, KIS에서는 이상없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비스타에서도 발생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XP에서는 이상없이 사용했던 애들입니다. 버전 물갈이를 한 번 더 하고 나면, 좀 나아지려나...


PS. 위의 모든 증상들의 원흉(?)이 ESET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SET가 한 때는 가볍고 성능 짱~ 이라고 소문난 놈인데, 지금 KIS를 사용해 보니, KIS가 훨씬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KIS도 며칠 더 사용해 보면 문제가 나올래나? 그래도 KIS는 현재 2011버전이 개발이 거의 완료 되어 베타테스트 중입니다. 늦어도 한 두달 안에는 정식버전이 나오겠죠.


KIS와 Norton이 그나마 성능 좋고, 가격도 저렴(국내에서만 저렴)해서 둘 중에 하나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는 중인데... 선뜻 돈이 나간(?)다고 생각하니, 선택이 쉽지 않네요. Norton이 제일 끌리긴 한데... Norton은 17.5버전에서, 어느 순간에 백신 프로세스가 종료되는 버그 있습니다. --; 인터넷에 뒤져보니, 저와 같은 현상을 겪는 분이 몇 분 계시더군요. 예전에 며칠 사용을 해 본 지라, 최근 업데이트에서 개선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Norton 포럼에 정식 제기되어, 포럼 관계자가 실제 테스트 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긴 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10502 저도 심심해서 짜 본 견적... [8] 창문들시스 1565 08-19
10501 스마트폰 결제시스템 같은건 언제 활성화 되는지요 [4] 박정윤 1457 08-19
10500 기사쓸 자격도 없는 기자같으니 [13] 나비popcorn 1916 08-19
10499 오랜만에 노무현전대통령님의 영상을 봤습니다 [15] 나비popcorn 2124 08-19
10498 전문가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7] Fly2theSky 1701 08-19
10497 혹시 코원 D3 쓰시는분.... [2] 고진거진허 1521 08-18
10496 [잡담] 요즘 은닉수법으로 숨어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10] 리버넥스 1908 08-18
10495 블로그를 만들어 보려고하는데 어떤걸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6] David Lee 1484 08-18
10494 [우금티] 오늘의 개그 [11] 우금티 1675 08-18
10493 스마트폰으로 차 앞유리에 출력되는 기능도 있네요 [4] gooddew 1853 08-18
10492 니들이 하는 일이 그렇지 뭐.. [6] 아깝게루저 1709 08-18
10491 아...김감독님 [3] 룰랄라 1589 08-18
10490 4G... [3] 고진거진허 1622 08-18
10489 고대 성추행범들에 대한 고대 어느 한 학생의 의견 [7] 토토마스 1890 08-18
10488 "친서민·공정" 외친 MB정부 3년 반… 현실은 '승... [4] 유체이탈 1449 08-18
10487 고소왕잡스 소송왕잡스 시리즈 보고 빵 ㅋㅋ 터짐 [4] 미토즈 2382 08-17
10486 예끼! 그냥 뒈져라! [6] 우금티 2312 08-17
10485 성추행 고대 의대생, 피해자에 첫 마디 “어떻게 알았냐?” [9] 섬세한분 2583 08-17
10484 "해병대 영웅이랄땐 언제고 나가라니… " [4] 섬세한분 1974 08-17
10483 보수세력이 친일파 되살리는 까닭은? [1] 섬세한분 2192 08-17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