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준비가 미약한 바다2.0(모바일OS)
2011.08.28 13:52
요근래 IT뉴스에 삼성 바다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코리아 포럼에 국내 개발자들이 적어 놓은 글들을 보니
가히 일반 개발자가 접근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저도 한때 안드로이드OS를 이용하여 앱(App)을 만들어 보려고
개발Tool을 다운받아 간단한 화면 몇가지를 Test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전 모바일 개발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자바를 전문으로 하는 개발자도 아닙니다.
주 사용언어가 C를 사용하고 있기에 한번 바다는 어떻게 구성이되어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바다를 흩어 보기로 했습니다.
바다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완성도가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Tool 자체 버그도 많아 보입니다. 원래 아직 개발중이라는 말을 하고 싶겠지만
미완성 Tool로 만든 OS 및 앱(App)을 출시하여 제품에 적용해 판매하는
삼성의 의도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샘플 앱(App)이 있습니다. OS가 리눅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건 아는 사실
Tool도 당연히 리눅스에서 돌아가려면 C 또는 C++언어로 되어 있겠죠?
앱(App)은 자바일까요? 아니면 C 또는 C++ 일까요??
하도 궁금해서 샘플소스를 다운받아 열어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소스를 보고 느낀점은 자바의 초창기 시절의 소스를 본 듯한느낌이었습니다. 자바도 아니고 C도 아니고 뭐 혼합을 해 놓은 듯..
포럼에서 한국포럼에 작성된 글도 보았더니
삼성의 바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갈 길이 너무 먼 것처럼 보입니다.
삼성의 바다 아직도 한참 걸음마 수준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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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2011.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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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씨 2011.08.28 15:28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진다. 소프트웨어 인력 1만명을 모아라."
1993년 신경영을 선언했던 이건희 회장의 말 입니다.
그로부터 18년이 흐른 요즘도 "SW · S급인재·특허 당장 확보"하란는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 그 동안 돈이 없어서 사람을 못 모았을까요? 사람이 없어서 못 모았을까요? -삼성은 하드웨어는 강한데 소프트웨어가 약한거 아니냐는 질문에 윤종용 전 대표이사 부회장은
" 기업은 우선 자신이 잘하는 본업에 충실하고, 다른 것은 여력이 생긴 뒤에나 해야 한다고 봐요.
콘텐츠 사업은 그것을 주업으로 하는 기업이 잘할 수 있겠죠.
거기서 돈이 좀 생긴다고 해서 왜 삼성은 안 하느냐고 지적하는 것은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옴니아 문제로 시끄러웠던 작년 초의 이야기 입니다.
- 월급쟁이 사장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
그나마도 폭발하는 냉장고(2009.10), 저절로 켜지고 꺼지고 시원해지지 않는 김연아 에어컨(2011 여름)은...누구를 심심치 않게 대로, 격노하게 만드나 봅니다.
92년 삼성에서 만든 워드프로세서 훈민정음을 요즘 학생들은 알까요?
- 2005년, 후속으로 정음 글로벌을 출시, 현재에 이름 -
전투복에 군화신고 에어로빅했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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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1.08.28 16:55
훈민정음 오피스는 삼성사람들이나 쓴답니다.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잘만든 고급 승용차라도 김여사가 운전하면 망나니차가 되는겁니다.
삼성은 그걸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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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넥스 2011.08.28 19:37 ............. 숨은 귀제들.......... 한국에 많습니다...... -
영조 2011.08.29 09:40
바다OS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훈민정음..삼성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고 협력사에는 돈내고 사용하길 강요하는 참 희안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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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i Sakharov 2011.08.29 09:47
바다의 본명은 최성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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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한 때는 초일류 기업을 꿈꾸며 이건희 회장이 불량 휴대폰을 모아서 폐기처분하는 쇼킹한 퍼포먼스도 있었지만... 출시된 제품들이 완성도가 떨어져서 초기 버전은 사용자를 다분히 테스트 대상으로 삼는 듯한 느낌이 강한 건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이폰에 맞서서 부랴부랴 내놓았던 옴니아 시리즈죠. 저도 옴니아 1, 2 사용자로서 더 괴씸한 것은 사후 대책이 나몰라라 하는 것입니다. 선전은 거창하게 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허점 투성이라는... 이렇게 자꾸 안 좋은 이미지로 가다가는 왠지 삼성의 미래가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