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민주당(기민당) 창당을 환영한다

기독자유민주당의 창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환영한다.

솔직히 최근에 당신들만큼 날 웃겨운 세력이 누가 있었나.

그것만으로도 창당 이유는 넘치도록 충분하다.

'한나라당 표를 갉아먹을테니 찬성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이 있는 것 같은데,

우금티가 그리 쪼잖하지 않다. 날 행복하게 해줬으므로 응당 보상을 해줘야 하는 거다.

내가 표는 줄 수 없겠지만, 술은 정말 참아주겠다. 그 돈으로 청년벤처 지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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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회의원 배출하겠다”

수차례 기독교 정당 창당의사를 표명한 바 있는 전광훈 목사가 2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기독자유민주당(기민당) 창당 준비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이 밢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김용도 목사(기침 증경총회장), 이건개 변호사(나라미래준비모임 회장), 김충립 박사(창당 준비위원장) 등이 순서를 맡거나 배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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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45만표는 청교도영성훈련원 조직으로 만든 표”
“70%인 우파 승려들은 기민당의 창립취지에 찬성할 것”

그는 “창당에 핵심적인 인물이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하다 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며 “이 때문에 당직을 못 맡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 출마도 봉쇄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로부터 사면복권을 해주겠다는 연락이 왔으나, 이러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다음 선거 끝난 뒤에 사면복권하겠다고 답을 했다”고 덧붙였다.

“전 국민 전도로 술 먹지 않게 해 청년벤처 기금 마련”

기민당이 내세운 정책 중 청년실업 대책 중  '1년간 향락문화로 허비하는 100조원의 기금으로 청년벤처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정책과 관련, 기금 100조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그는 “양주를 안 먹게 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어떻게 양주를 안 먹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대한민국 백성이 다 예수 믿고 교회 다니면 된다”고 대답해 많은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