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2017.02.22 16:31
https://v.media.daum.net/v/20170222115704707
* 경찰의 주장 : 사고 당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길 수 있었던 점 등 운전자 과실이 있다. vs 운전자 한씨의 주장 : 사고가 발생한 첫날 경찰이 전화를 걸어와 현대차를 사고 합동조사에 참여시키자고 하더라. 국과수에는 결함조사 장비와 기술진이 없는데, 현대차는 있다고 했다. 마치 의료사고를 당했는데 가해 의사에게 부검을 시키자는 것.
** 권씨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듣지 않았다. 왼쪽발로 풋브레이크도 동시에 밟았지만 차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갔다”고 주장했다. 권씨 차는 약 80m를 달려 길가에 세워둔 승용차와 계곡쪽 소나무를 들이받은 뒤 멈췄다. 이 사고로 권씨 차와 들이받힌 승용차 등 3대가 폐차됐다. 권씨 아내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권씨 차에 설치된 에어백 7개는 하나도 터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차량센서 충돌각이 맞지 않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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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2.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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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2017.02.23 07:52
아.. 무섭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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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7.02.23 10:33
솔직히 전 급발진 주장을 기본적으로 믿지 않습니다.
급발진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급발진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겁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요.
실제로 급발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저렇게 애매하지도 않게 명백하게 거짓주장을 하는 비율이 80%를 넘는다는군요.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솔직하게 인정하면 지들이 엿되니까요.
심지어 저는 음주운전자가 차량 급출발 시키다 사고 쳐놓고, 음주하지 않은 동승자와 자리 바꿔치기를 하는 것을 실제로 보기까지 했습니다.
블랙박스를 영상을 통해서요.
그 사람들은 급발진이라고 우겼었는데, 블랙박스 영상 때문에 거짓이 들통나버렸죠.
내심 기사화 되지 않을까 기대(?)도 했는데, 역시 이렇게 "대중에 입맛에 맞지 않는" 기사는 절대 안쓰더군요. ㅋㅋㅋ
흉기도 못믿을 족속들이지만,
급발진 주장도 못 믿을 거짓말쟁이들이 태반입니다.
불확실하고 애매한 것을 이용하는건 흉기차놈들 뿐만이 아니라는거죠.
큰 인명피해는 아니라서 천만다행입니다
그러나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고온으로 인하든 뭐든) 센서 이상이 원인이라면 앞으로도 센서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반복될테니까요
센서를 고도화해서 불량률이 없도록 해야하는데 이 기술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이고요
원인을 밝히는 데 노력하지 않으면 그냥 망하는 게 낫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