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에 불편한 진실
2011.09.14 21:02
거위털 파카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방송되었네요
거위털을 살아있는 상태로 뽑는다고 합니다
세계시장 80%이상이 이렇게 거위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털을 뽑는다고 하네요
그 아픔은 우리인간의 머리카락을 뽑는 아픔과 같다고 합니다
배드민턴의 깃털도 그렇게 뽑는 제품이 제일 고급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의, 타종의 아픔으로 우리가 따뜻해지는 건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약 80년동안 살아가면서 이렇게 타종, 타인의 아픔위에서 생을 영위한다면
그게 무슨 의미의 인생일까요
그냥 민폐를 끼치는거죠
우리 인간이 타종의 아픔을 무시할 만큼 그런 권리와 가치가 있는 존재일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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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 2011.09.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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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칼라프 2011.09.15 13:47
저도 일단 육고기를 끊은지 4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육고기 대신 콩고기를 찾은 분도 계시던데, 저는 생선을 먹지만, 일부러 찾아서 먹지는 않습니다.
육고기 안 먹어도 아직까지 멀쩡하게 살아있고요. 빈혈도 없습니다.
단백질 부족하면, 다친데가 빨리 낫지 않는 점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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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09.14 21:45
인간이 이 지구상에서 제일 잔인한 짐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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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7 2011.09.14 22:38 표현을 못 해서 그렇지 식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사람이 고행이나 선행 등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저로 인해 죽은 생명이 아무리 못 잡아도 수 만은 될테니깐요.신이여, 우릴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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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칼라프 2011.09.15 13:53
식물도 마친가지이긴 합니다만, 살아있는 동안에 무수히 살생을 하기 때문에 업덩어리가고 하더군요.
그래서, "도(수행)를 닦는다"고 하더군요. '도를 믿으십니까'로 모종교집단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주었지만요.
지구에서 가장 고등동물이라면, 타동물들 보다는 여러모로 나은 것이 있어야 겠지요.
짐승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인간이 아니라는 거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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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터 2011.09.15 00:09 합성섬유에 화합물을 먹고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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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1.09.15 01:04
예전에 동영상 많이 돌았었죠.
살아있을때 벗겨내야 품질이 좋다고.....너구리 산채로 벗기는 동영상 보신분들은 그런옷들 혐오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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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명장 2011.09.15 09:25
따뜻한 거위털이 그런 사연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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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만애 2011.09.15 11:34
그런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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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식빵 2011.09.15 15:35
그런 사실은 몰랐지만..
어차피 인간도 하나의 동물이고 먹이사슬의 꼭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이상 자연스런 본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아닌 어떤 종이 꼭지점에 가도 타종에 대한 배려가 생존본능을 누를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여기서 생존본능이라함은 단순한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종의 특성과 지위에 맞는 삶을 꾸려나가는 걸 의미합니다.
타종에세 피해를 안주려면 우선 식성을 채식위주로 바꿔야 겠지요~
의식주도 친환경 위주로 바꾸고... 하지만 현실의 벽은 크지요.
우선 금전적이 압박이 먼저 시작하니...
인간/동물이 가장 행복해지기 쉬운 방법은 아이러니 하지만 개체수를 줄이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논점에서는 벗어 났지만,
와이프가 수염 뽑아주면 엄청 편안해지던데요^^,
수염만 뽑으면 바로 잠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