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잡담] MP3 플레이어 음질 좋게 감상하는 팁좀 알려주세요...

2009.06.30 21:31

김용환 조회:2315

MP3P : 삼성 Yepp P3
https://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30004&nv_mid=4156645455&ani=0&tc=3

이어폰 : 필립스 SHS-8000
https://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21303&nv_mid=4009984685&frm=nv_model&tc=3



제가 MP3P에서 DNSe 음장을 먹혀서 쓰는 중입니다. 음... 그 동안 Yepp 시리즈들을 꾸준히 사용해 왔습니다.

U3 -> K3 -> S3 -> P3

어쩌다보니 3라인을... 여튼, 꾸준히 써 왔는데... 항상 공통점이... 고음 부분에서 음질이 안 좋아집니다.

어떤식으로 안 좋아지냐면... 음... 예를 들어, 라디오로 예를 들자면,

MBC FM 4U 채널이 98.7MHz인데, 98.6이나 98.8로 맞춰 버렸을 때

들어보면 마치... 가글 하는 소리처럼 들리잖습니까? 그런 식으로 들립니다.

특히 심한건... 김종국 노래... -_-;; 분명히 정품 CD에서 추출한 것인데...

특이한 것은 "이은미-애인 있어요" 이 노래는 안 그러더라고요... 심지어, 일부러 음질 128, 192, 256, 320 등등..

다양하게 다운 받은 것들을 넣어도 그런 현상이 없더군요...

지금 쓰고 있는 이어폰은 K3 시절때부터 써왔습니다. 도대체 왜 PC에서 감상하듯이 깔끔하게 감상이 안되는 거죠?

밤에 감상하면 그 음질 안 좋은 부분이 더 민감하게 들리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일부러 이모디오 프로그램에서 MP3P에서 설정한 것 그대로 셋팅해서 감상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심지어, "SRS Audio Sandbox"와 이모디오 "DNSe"를 동시에 적용 시켜서 들어도 무리없이 깔끔하더군요...

혹시, 이어폰이 문제일까요... 그러고보니, 지금 쓰는 이어폰 포함해서 2~3만원대 이어폰들을 보면

대부분 22KHz(22000Hz)까지가 평균적이더군요... 한... 9만원대 이상 이어폰을 구매해야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단 말입니까;;;

아참, 다시 생각해보니... 고음 음질 안 좋은 것... 예외가 또 생각 났습니다.

"이은미-애인 있어요"뿐만 아니라, "윤하-첫 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퀄라이저로 고음 부분 풀로 올려도

그... 악기... 드럼에서 그 쟁반같이 생긴거 있죠? 고음을 내는... 칭~하는 것... 그거마저 깔끔하게 들리던데요?

그런데, 왜 언급한 예외 음악들 외에 나머지 것들은 고음 부분이 불안 불안한 것일까요...

저는 저희집에 있는 음악 CD에서 다 추출해서 듣습니다. 구매못 해서 어쩔수 없이 받아 듣는 음악파일은 2~4개밖에

없습니다. CD꺼 듣다가 다운 받은 걸 들으니 확실히 구분이 되긴 합니다만... 흠흠...

여튼, 나름대로의 팁이나 노하우를 얻고자 합니다.



1. 헤드셋 No~(평소에 크게 듣는데, 귀에 박히는 부분이 고무로 된 이어폰은 확실히 귀를 바깥 세상과 차단 시켜줘서 좋긴

한데, 그래도 집중하면 제가 듣는게 들린대요...)

2. 혹시 이어폰 다른거 추천 하실려면... 되도록이면 제가 지금 쓰고 있는것처럼 귀고리 형태? 그런 걸 원합니다. 그거 아니라도

상관은 없는데...

3. 음장 적용시키지말고, 노말로 들으면 안되냐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우퍼 없으면 잡음이다"라는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음악으로 치면 베이스 기타, 베이스 드럼 소리 강조해서 듣는거죠... 그게 음장+EQ죠...

제 MP3P로 들어본 사람들... 다들 "영화 보냐?"라는 수준으로 비난 아닌 비난을 하더라고요... 전 평범하게 셋팅했다고

생각할 뿐이고...



아무튼, 정말 팁이나 노하우를 얻고 싶어요... 흑흑... 안 그래도 지금 이어폰 수명이 살살 다 된 것 같더라고요...

이어폰에서 MP3P에 꽂는 부분... 대충 돌리는 식으로 건드리니까 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하네요...

한... 1년 버텨줬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버텨준 것이겠죠? 이어폰을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계속 목에 걸려 있었는데...



p.s 아참... MP3P와 MP4P는 어떻게 구분합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냥 단순히 듣기 기능 외에 기능이 많이 있는 경우 MP4P

라고 분류한다고 하기도 하고... 다양하네요... MP4P를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 보거나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동영상 기능

이 있는 경우에 MP4P라고 부른다고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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