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이런 생각 안해봤어요?
2011.10.26 20:49
전에도 그랬지만...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면서...다시 한번 든...염세적 생각..
지도자를 뽑는데...
투표율 50% 이하..
그 50% 이하 중에서 지지율 50% 정도...
결국엔...전체인원의 최소한의 25% 정도의 의견으로 결정...
1/4만으로... 3/4는 이끌려 갑니다...
투표안한 50%이상의 방관자의 생각..
....이도저도 싫어...
....밥먹고 사는 것이 더 급해...
....그깟 정치에 신경쓸 시간 없어...
....너네들 중 누가 되든지...우리에게는 그놈이 그놈이야...
.
.
전체의 25%정도의 의견으로 전체를 이끌어가는 현상...
누가 이기든 지든....실질적으로는 방관자 50%의 입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방관자 50%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사람이...진정한 지도자감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
비록 선거에서 지거나...이기더라고.....
투표해준 사람들에서 지지 감사라도 해주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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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루꾸루꾸 2011.10.26 21:09 -
대남향기 2011.10.26 21:20 투표를 하지 않는 대다수 사람들은 뽑을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투표를 안한다고 합니다.
즉 정말 와닿는 사람이 안나오니까 투표 자체를 거부하는거죠
안철수가 무슨 생각하는지 몰라도 안철수 같은 새로운 이미지가 등장하면 투표율 엄청날것 같네요
안철수가 손가락 한번 움직였는데 이런 결과 나온건 정말 국민들이 기존 정치인과 당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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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양이 2011.10.26 22:16
그놈이 그놈일뿐... 이란 생각은 어느새 당연시 되어버린 네거티브 선거문화의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별제재도 없이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 난무해도, 유권자는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할 근거와 시간 조차 없습니다.
인물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고, 선거 자체에 염증을 느끼게 되죠.
일주일 전만해도 60~70%이상 가능할것 같던 투표율이 결국 오늘과 같은 결과로 나오게 됩니다.
한나라당이 초반부터 네거티브 전략으로 나온건 그들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겁니다.
높아지는 투표율은 곧 패배를 의미함을 그들도 알고있을테니까요.
선공이던 역공이던, 네거티브의 늪에 빠지면 안철수와 박근헤가 맞장떠도 어쩔수 없는 상황.
법을 개정하던, 스스로 탈피하던 이런 식의 선거문화는 빨리 매듭을 지어버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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