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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못먹게 된 김치…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2024.01.15 15:52

사이버초보 조회:1421 추천:3

못먹게 된 김치…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하루 기준 1만 4000여톤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쓰레기로 배출돼야 하는 일부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흔하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축 사료를 비롯해 바이오 연료, 퇴비 등으로 쓰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흔히 음식물 쓰레기로 알고 버려지는 것 중에는 일반 쓰레기가 상당수 있다. 우선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는 일반 쓰레기다. 대표적으로 양파, 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에는 가축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과일류 가운데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 등 크고 딱딱한 씨앗과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또 호두, 밤, ᄄᆞᆼ콩 등 견과류의 껍질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다음으로 육류나 알 껍질도 일반 쓰레기다. 소 또는 돼지, 닭 등의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 역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며,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도 일반 쓰레기다.

여기에 홍합,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의 껍데기와 생선의 내장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생선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로 사용할 수 없다.

다음으로 각종 일회용 티백, 고추장과 같은 장류 등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일회용 티백, 한약재, 커피 등의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없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또 귤, 바나나, 사과 등의 껍질과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가축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김치는 처리 방식에 따라 분류가 배출 방식이 달라진다. 김치와 같이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헹궈 소금기를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 그렇지 않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한다.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는 가축 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음식물 쓰레기 냄새로 골치라면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면 좋다. 베이킹 소다를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려주면 약 2시간 뒤 냄새가 거의 사라진다. 산성인 악취를 알카리성인 베이킹 소다가 중화하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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