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실패작 윈도우ME / 윈도우비스타 차이점

2009.08.21 13:36

core2e8400 조회:3148

 M$ 윈도우에서 가장 실패작이라 할수있는 윈도우 2가지는 윈도우ME랑 비스타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윈도우ME의 경우 역대 윈도우에서 가장 졸작이라고 할 정도로 뭐라할까 윈도우98을 마이너 업그레이시킨

버전이나 다름없었을 정도의 불안한 커널 (16비트/32비트 지원커널)에 불필요하게 많아진 리소스 문제등으로인해

윈도우98에 비하면 호환성이 다소 떨어지면서 버벅거리는 문제로 인해 윈도우98의 수명이 XP로 대체될때까지

길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그런만큼 역대 최악의 실패작 윈도우라는 오명을 남긴 윈도우ME가 되고말았지만

훗날 XP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교훈으로 남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윈도우XP가 이미 자리잡고 나서 차기 윈도우 비스타가 2006년 말에 나왔었는데, 원래는 2004-5년도에 나올 예정이였지만

내부사정으로 2006년 말로 연기가 될 정도로 비스타의 개발비가 60억달러에 개발인원도 거의 수천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비용을 투자한만큼 M$입장에서는 당연히 그정도 개발비이상은 뽑아야할 정도로 잘나가던 윈도우XP를 빨리

단종시킬 정도로 비스타의 보급에 힘썼지만 결과는 지금까지 판매량이나 이익에서 거의 참패한 것과 다름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참패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유저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못하면서 지나치게 M$의

편의 방식데로(?) 밀고 나갔다는 점..(사용자 인터페이스가 XP때랑 지나치게 다르면서 적응하기가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점),

고사양 아니면 XP보다는 무거울 정도로 부드럽게 작동하지않았다는 점, XP와의 호환성이 의외로 부족했다는 점

등등 물론 이 부분은 나중에 SP1 SP2를 통해서 해결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있었지만 또하나 간과해서는 안된 것은

XP가 윈도우98떄와는 달리 아직까지 안정성이나 호환성, 저사양에서도 경쾌하게 돌아갔다는 것과 하드웨어 지원한계

(32비트, RAM 4GB)를 넘은 소프트웨어가 거의 없고 오히려 그보다 훨씬 적은 범위내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가는

소프트웨어가 대부분이였다는 점도 작용했으며 당초 XP가 비스타가 나온뒤에 2007년에 단종시킬 계획을 1년이상

더 판매를 연장하는 일이 벌어지는등 윈도우 비스타가 윈도우ME처럼 실패작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의외로 외면당했다는 점은 역시 XP가 의외로 잘 만들어진 결과에 의한 영향도 무시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윈도우7의 정식발매를 앞두고 정식발매가 된다면 윈도우비스타는 윈도우ME 다음으로 실패작으로

남는건은 시간문제입니다.

윈도우ME랑 달리 비스타의 경우는 보안강화 및 커널의 안정화, 화려한 인터페이스 (Aero 3D Flip), Readyboost,

수퍼패치등으로 인한 XP보다 뛰어난 기능을 갖췄는데도 불구하고 실패작으로 남게된 것은 역시 유저의 이용성향을 제데로

파악을 못했다는 점, 거기에 발빠르게 대처를 못했다는 것이 큰 요인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윈도우7은 유저의 이용성향을 어느정도 파악하면서 비스타의 문제된 부분을 최대한 해결하면서 릴리스된 OS인만큼

XP와의 호환성문제만 잘 해결되면 윈도우7이 XP를 대체하는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M$입장에서는 윈도우ME의 실패와는 달리 이번 비스타의 실패를 엄청난 충격으로 받아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만큼 엄청난 개발비용에 윈도우ME와는 달리 실패작이 될만한 이유가 없을 정도 나름데로 잘만들어진 OS라

자신하고 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는 참패했다는 것은 더이상 M$의 오만방자한 윈도우개발로 인해

유저의 성향을 무시한다면 참담한 결과를 낳을수있다는 것을 나름데로 뼈아픈 교훈으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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