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을 하던 몇번을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점을 요번에 깨달았네요...

부모님께서 배농사를 지시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상병약을 배부합니다. 약이라고 해봐야 소독정도일뿐 아직 치료약이 없읍니다.

기술센터에서 화상병 약을 받는 즉시 살포하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약을 받고 약에 적혀있는 글을 읽어보시더니 수확 끝나고 주는거라고 적혀있어서

기술센터에 확인전화까지 하시고 농약을 살포하셨다고 하시네요.

문제는 그 농약을 수확하고 살포하는게 정확한건데

농약 회사에서 기술센터에 받는 즉시 살포하라고 가르쳐주고 

그걸 기술센터에서 그대로 농민들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현재 배 수확중이신데.... 그 약으로 인해서 4분에 1정도가 

농약이 흐른곳은 검은색으로 변해서 상품가치가 없다고....

보상을 해도 저희쪽은 소농이라고 조금이겠지만...

근처에 만평 오천평 이렇게 지시는분들은.............

어떤일을 하던 정확한 확인은 필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