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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 착륙선 Peregrine Lunar Lander 지구로 추락

2024.01.21 00:41

asklee 조회:953 추천:4

Peregrine Lunar Lander.jpg

Peregrine Lunar Lander의 달 착륙 상상도

 

한국시간(이하 모두 한국시간) 지난 1월 8일 ULA의 Vulcan 로켓에 의해 발사된 Peregrine Lunar Lander가 1월 20일 지구 대기권에 돌입하며 기체의 대부분이 불타 없어지고 타고 남은 기체의 일부가 같은 날 오전 6시 04분 남태평양 통가 남서쪽 약 255 km 해상(남위 23° 05' 13.2" 서경 176° 35' 38.4")에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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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grine Lunar Lander를 관제하던 회사는 예측대로 같은 날 오전 5시 50분에 마지막으로 탐사선에서 송신한 원격 검침 데이터를 수신한 후 교신이 끊겨 곧 기체가 불타 사라질것을 예측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번 미션의 실패 원인으로는 산화제 탱크에 압력을 가해 산화제를 로켓 엔진으로 불어내는 고압의 헬륨을 담고 있는 헬륨 탱크와 산화제 탱크 사이의 밸브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서지며 엄청난 압력의 헬륨 가스가 산화제 탱크에 가해져 압력을 견디지 못한 산화제 탱크가 폭발한 것을 윈인으로 보고 있는데 자세한 원인은 그동안 수신한 원격 검침 데이터를 수주 동안 정밀 검토해야 나오리라고 합니다.

 

이번 미국의 달 착륙 미션은 아폴로 우주선이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50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지는 임무라 사실 상당한 기대를 했던 미션이라 나사는 실망이 크다고 합니다.

slim.jpg

일본의 달 착륙선 SLIM이 달 착륙을 위해 하강중인 상상도

 

더군다나 일본 최초의 달 착륙선인 SLIM(Smart Lander for Investigating (the) Moon)도 착륙에는 성공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태양전지판 문제로 현재 전력 생산이 안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장된 배터리 전원으로 원격 검침 중인데, 전력이 극도로 부족해 전자 장비의 온도 유지를 위한 히터도 끈 상태이며 아마도 곧 배터리 전원이 모두 방전되 더 이상의 교신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절반의 성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달 착륙선의 전체적인 임무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해도 착륙만큼은 성공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점만 따져 보변 일본은 세계에서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습니다. 즉 미국, 러시아(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5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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