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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9일)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 발사

2022.08.28 23:44

asklee 조회:356

한국시간 내일(8월 29일(월)) 오후 9시 33분 미국을 주도로 한국을 포함 총21개국의 아르테미스 협정국에서 만든 유인 달 탐사 로켓인 아르테미스 1호가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만약 이때 발사가 불가능하면 9월 2일과 9월 5일에 다시 발사할 수 있으며 그때 발사하지 못하면 달과 지구간의 궤도상 위치 때문에 다음 발사는 10월에나 가능합니다.

block1_cargo_moon_insight1.jpg

마지막 아폴로 계획인 아폴로 17호가 달에 1972년 12월에 다녀온 후 50년만에 다시 유인 달 탐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는 오리온 캡슐에 마네킹을 싣고 달 궤도를 선회한 후 10월 10일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앞바다에 착수합니다.

 

2024년에는 여자와 유색인종이 포함된 승무원을 태운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되어 달 주위를 돌고 지구로 귀환하며 2025년 아르테미스 3호에서 드디어 달 착륙을 시도합니다.

 

아르테미스 로켓은 정말 거대합니다. 높이가 32층 건물에 달하며 연료를 가득 채우고 발사시 무게가 2,600톤에 달합니다.

Elements-of-the-SLS-Block-1-crew-vehicle.jpg

많은 부분을 퇴역한 스페이스 셔틀의 부속과 기술을 차용해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으며 고체로켓 부스터인 경우 스페이스 셔틀의 부스터보다 25% 추력이 강해졌습니다.

 

나사는 여러번 계획이 연기되어 예산이 눈덩이처럼 증가해 골치입니다. 나사는 아르테미스 계획으로 2025 회기연도까지 총 930억 달라를 지출할 예정이며 아르테미스 한번 발사에 41억 달라가 소요됩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으로 나사가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미국등 21개국은 향후 달에 유인 기지를 설치해 궁극적으로 달에서 유인 로켓을 화성을 향해 발사하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기지 건설을 위해 미국은 돈이 많이 드는 아르테미스 로켓보다 이미 스페이스X에서 만들고 발사까지 성공한 팰컨 헤비 로켓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팰컨 헤비는 현재의 팰컨 9 로켓의 1단 로켓 3개를 묶어 지구 저궤도에 무려 100톤에 달하는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으며 기존의 팰컨9처럼 로켓의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며 달의 여신이고 제우스의 자식입니다. 처음에는 오빠인 아폴로가 달에 갔고 이제 그의 누이인 아르테미스가 달에 갈 차례입니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 아르테미스 21 협정국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호주, 바레인,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룩셈브르크, 멕시코, 뉴질랜드, 폴란드, 한국,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레이트, 영국

 

이번 아르테미스 발사에 사용하는 SLS(Space Launch System)의 자세한 제원등 정보는 NASA’s SLS Reference Guide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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