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잠깐 웃고 갑시다. (초대형 바퀴벌레)

2010.11.14 00:32

타미Full루 조회:3307

웹서핑 중 한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남의 일이라 그런지 웰케 웃긴지.... 간만에 배꼽 잡고 웃었네요. 하지만 내가 만일 저 상황이라면 ?!

>>>

 

어제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잠을 잘 수 없었다.

영화 한 편을 보고 깔끔하게 자려던 순간에 난 내 눈을 믿을 수 없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다.

몸길이가 나의 아이폰 3GS 만한 초대형 바퀴벌레를 본 것. 더듬이는 아이폰보다 더 길다.

 

이 커다란 놈이 하늘을 날고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기어다니느라 난 미칠 뻔했고 잡지로 몹시 파워풀하게 때렸는데도 살아서 옷장 안으로 기어들어간지 18시간째.

 

내가 군시절때는 손으로 때려서 잡았는데 이건 도저히 그럴만한 사이즈가 아니었다. 엄청나게 크단 말이다. 주먹으로 몸통을 내려처도 머리는 남을 크기다.

 

아무튼 초대형 미국 바퀴벌레라고 부르기는 좀 뭐해서 크리스 더 익스트림이라고 이름을 지어놓긴 했는데, 이 놈이 옷장 뒤로 들어가더니 나오질 않는다.

 

초 긴장 상태

 

철원에서도 한 번도 못 본 이런 초대형을 살아서 이렇게 큰 놈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