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허탈해서 멘붕이 오네요...
2012.11.23 19:24
며칠동안 컴퓨터가 이상이 있어서 운영체제를 몇번을 갈아업고
윈7을 깔았다가 안되서 지우고 윈8을 깔아서 사용을 해봐도 계속 에러가 났습니다.
결국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서 질문 게시판에 여러번 질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혹시나 해서 하드 케이블을 다른것으로 바꿔보니 멀쩡하게 다 잘 돌아갑니다.
며칠동안 머리를 싸매고 끙끙 앓았는데 엉뚱한 곳에 원인이 있었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멘붕이 옵니다.........;;;........
컴터를 조립할때 깔끔한 것을 좋아해서 선정리를 좀 타이트하게 했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하드와 사타포트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고장이 났는데 그것을 모르고 며칠동안
난리를 쳤네요ㅠㅠ;;
앞으로 컴터를 조립할때 선정리를 좀 느슨하게 해야 겠습니다 ㅠ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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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2.11.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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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2012.11.23 20:55
허탈하다 못해 짜증나겠네요;; 저 같으면 뒤집어 엎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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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 2012.11.23 22:38
그래서 기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원 코드부터 확인하라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니까요.
HDD 전원 케이블, 4핀->SATA 변환 케이블 같은거 돈 1,000원짜리 싸구려 대강 끼우다가 HDD 맛텡이 간 경험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이쪽을 먼저 점검해서 다른 케이블과 교체 테스트해볼 생각을 하지 못하면, 시간 엄청 들이고 고생 많이 하게 되죠.
백날 해봐야, 헛수고인데 말이죠. 컴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일 수록 더 고생하게 되죠. 그만큼 해볼게 많고, 자신이 있으니까요.
그 단계를 넘어서면, 자신만의 매뉴얼이 나오죠. 기본에 충실한 점검 매뉴얼. 쓸데 없는 것 같아도 차근차근 기본부터 점검하는 것이 결국은 더 빠른 길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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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2.11.24 04:38
선정리 원래 비추입니다
정말 케이블이 복잡해서 내부 냉각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안 하는게 낫습니다
너무 싼 케이블 쓰시는것도 문제지만, 아무리 좋은 케이블 써도 타이로 묶는 시점에서 불안요소를 가지게 되는거빈다
거기에 한번 대청소할려고 분해후 재조립이라도 시도하면 일일히 다 자르고 다시 묶어야하고, 정리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서 얻는 이득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자신의 기분 문제 제외)
정리하실려면 튜브등을 쓰시는걸 추천하고싶군요
그럴때가 있어요....가끔은 해답이 가까이에 있는데 설마하고 지나치다 낭패를 봅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