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컴퓨터..

우왕~~저 군에 버리고 온 컴이라 동일하네요...ㅋㅋ

벌써 제대한지 16년이나 흘러갔네요...아고

이 무렵에 [한글 1.52] 초록색 모니터

추억의 물건이네요

286컴과 찍찍거리는 프린터 1대 구입

지금도 그 때 쓰고 남은 프린터 용지가 보관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산 컴퓨터보다 좋은 것이군요.

저는 알리딘 286(AT)이며 CGA(4컬러)에 하드 20MB,,,, 더 생각이 안 나네요.

제가 처음 만져보았던 컴퓨터도  286 이었고

당시 하드 200MB 였는데 이정도면 평생 자료를 저장해도 채우지 못할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 덩치 큰 녀석이 지금의 폰 보다 성능이 떨어지니 세월이 빠르게 변하고 있군요..ㅎㅎ

286컴으로 페르시아 왕자 게임을 했더랬죠 허큘레스로..ㅎㅎ

단색이죠...^^

92년도인가 386컴이 나왔어서 아버지가 싸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에 모니터 칼라 대만것(회사는 기억이 안나네요)

사운드카드 사블 초창기것 달아서 쓰고 했습니다

저는 스피커에 연결한게 아니고 오디오 AUX에 연결했어 쓰었습니다

친구들 놀러오면 와 이런 탄성이 나왔더랬죠.. IM PLAY 아시죠

경대 하늘소라는 동아라에서 만든 프로그램 가사까지 지원했죠

모뎀 전화비 많이 나와서 어머니가 아버지께 얘기해서

꾸지람 신나게 듣고 한동안 컴을 못만지게 했죠

지금의 속도와도는 차원이 다르죠...

잠시 추억속에 잠겨 봅니다...

안 그래도 오늘 엣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데...ㅎㅎ

ㅎㅎ 기억이 옛 추억을 떠올리시게 하시는군요

국민학교? ㅎㅎ 초등학교때 배운기억이 ;;; 

MSX 였던가음..... 간만에 옛날로 잠시 돌아갔습니다 ㅎㅎㅎ

486DX2를 280만원 산 기억이 있네요....

너무 궁굼해서 그 당시 미국 컴퓨터 시세를 검색해보니..120~150만원이면 살 돈을...280만원 산 기억이 있다는..정보가 없었던 시대니

인터넷 보급 전까지가 용산에 전성기 였죠....인터넷으로 가격정보가 뜬 다음 부터 용팔이들 수익이 크게 떨어졌다는...

제가 대학때 용산에서 큰 대기업에서 일한적 있는데 작은 구멍가게에서 시작해 지금은 나름 큰 유통사로 변신한 회사였죠

말 들어 보니 그당시 돈을 많이 벌어서 지금에 회사가 된거라고...그때 엄청 남겨 먹었다고.....

나는 XT 도 200만원 더 준것 같은데... 그후 386도 200만원 넘었습니다. 물론 조립이구요..

XT 부터 286.386.486.펜티엄 에 이르기까지 투자한 돈이  웬만한 자가용 한대?

옛날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msx에서 써던 롬팩이

대우에서 나왔던 재믹스 라는 8비트 게임기에 들어가던 롬팩이랑 똑같았음

대우 대리점가서 팽고팽고 이 롬팩 사서 학원가서 줄기차게 하다가

혼났던 기억이 ㅋㅋ

추억의 물건이군요

근데 286에 40메가면 꽤 오래 구르던넘이네요

당시 하드는 정말 돈 많으면 쓰는거였고, 대용량이 20메가였으니까요 (보통은 5~10메가)

저가형 보드에는 심지어는 하드 커넥터조차 없던 시대입니다

40메가면 버리기전에 업글해서 썻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