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교사 월급이 대략 얼마 정도인가요?

9급 10호봉 본봉+상여금+실비보상+연가보상-갑근세-각종원천징수 = 연봉 2900정도

남자기준 군대병장제대하고 9급 공무원7년차 = 30대중반 9급 공무원 평균

쉽게 말해 그냥 중산층에 끼지못하는 하층민입니다.

공무원,교사는 노년생활의 걱정을 지워주는 연금 + 신분보장 의 메리트만 있지 현실적으로 급여는 4년제 대졸 100대기업 평균에 한참 못미칩니다.

공무원들은 월급 많지 않아요 원래; (친구가6급인데도 그리 많지는 않다고...물론비슷한 스펙나이경력대로봣을때요)

대신에 안정적이라서 대출등에서 혜택이 좀 잇고, 퇴직후 나오는 연금이 짱짱하죠~

공무원 연금 ~,.~

30대후반 후배가 교사하는데, 월급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300정도 됐던가.....방학,안정적인 면 때문에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요새는 학생 인권이 아주 강화되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생님들한테 막 달라든답니다.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만 두고 싶다는 말까지...예전에는 부러웠었는데, 말듣고 보니까 지금은 별로 안부럽습니다.ㅋ

선생은 6급대우에요... 대우가 높죠. ==;

세금 때고 4백 받으려면, 40대 중후반 5급 정돈 되야 할겁니다

근데 돈으로 받는 연봉보다... 바우처카드라던지, 이거 다달이 몇십만원씩 들어 있는 곳도 있고...

시중 금융 기관은 굉장히 낮은(변호사등과 비슷한) 저리 대출이 가능하고..

칼퇴에 칼출근으로, 근로시간 자체가 일반 회사보다 현저히 적죠.

그래서 시간당으로 따지면 수입 그렇게 낮지 않아요. -_-;

일도 일반회사 댕기는거보다 편하고 쉬는날 많고 야근도 없고 방학때 쉬는 일인데 그 정도면 많은 거지요 돈 보다 여가와 해피라이프를 즐기기엔 선생님 만한 직업도 없지요

윗 글중에 판타지가 많이 보이네요....

1. 교사 16년차... 여자.. 30대 후반... 년봉... 3700 정도 입니다... 2011년 기준....

2. 뒷돈 들어오는 것 년간 100만원도 안 됩니다... 돈 들어올 일 없습니다.

   옛날하고 달라서...요즈음에는 투서도 많아서... 10만원 봉투를 받아도 돌려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는 정도 입니다.

3. 여기 수도권은...(지방을 떠난지 20년이 넘어서.. 지방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학부모가 선생 알기를...

   우습게 아는 곳이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선생님, 우리아들 방과후에 바이올린 강습 가야 하니까...

    야간 자습 못 합니다. 그렇게 알고 계십시오.." 이렇게... 양해/허가를 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통보 합니다.

4. LazyFlow님은.. 교사가 수당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 많은 수당... 한번 리스트 해 주세요...

   저도 궁금합니다. 도데체 무슨 수당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네요...

5. 몸이 아파도... 제대로 연차 낼수 없습니다. 교사가 주당 20시간 정도... 수업 하는데... 내가 아파서... 오늘

    4시간 수업 못하면... 다른 누군가가 4시간을 때워야 합니다. 일반 회사처럼..."김대리 없으니까...

    박과장이 대신해"이렇게 못합니다... 교사끼리 알아서... 분담을 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주간 20시간을 목이 혹사하는데... 추가로 목이...혹사를 하게 됩니다.

6. 5에 이어서 글을 쓰자면... 보통 회의를 2시간 정도 하고 나면... 목이 아프네...뻐근하네  이런소리를 하는데...

    회의는 내가 말을 하고... 상대방도 말하고... 이렇지만.. 수업은 거의 교사가 일방적으로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교사의 눈에.. 일반 회의는 참석은... 누워서 떡 먹기죠...

7. 방학때 쉬는 것은 분명히 메리트가 있지만.. 방학이 아닌... 일반 학기때는 절대 못 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진통제까지 먹어가며... 출근해서...수업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일반회사는 .. sick call도 가능한데도 있던데...

8. 교사가 노년에 연금을 받으려면... 20년을 근무해야... 한 200정도 나오는가 그렇습니다.

   (금액 확인은 귀찮아서.. 패쓰..) 국가가 절대 공무원에게 많이 줄 이유가 없습니다. 교장으로 정년하신 분이

   350 정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9. 교사가 고소득직 or 뒷돈이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과감이 현재의 직장을 때려 치우고...

    교사가 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10. 리릿님의 말씀중에...

    무슨 바우처가 들어온다던가... 다달이 몇 십만원씩 들어오는 곳은 어디인지요?... 한번 알려 주시죠...

    몹시 궁금하네요....

제 주위에 아는 교사가 많아서... 그들 사정을 자주 듣는데...

판타지가 판을 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삼,사백이라.. ㅠㅠ

세금떼고 보충비, 각종수당 빼고 순월급은 이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