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주말엔 "26년"을 보세요

2012.11.29 19:30

Nuno 조회:2017 추천:9

지난 월요일 저녁에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의 무거운 주제라던가, 강풀 원작 영화들의 그동안 지지부진함으로 사실 별로 기대 안했습니다. 

보고나니,,,, 대박이 기대됩니다.   


저랑 같이 같던 여자 사람은 영화 내내 제 손을 꼭잡고 놓칠 않더군요. 

영화 내내 깔리는 긴장감과 안타까움.. 그리고 아주 멋젼던 액션들.  배우들의 깔끔한 연기들... 물론 중간 중간의 약간은 연설조의 대사들이 0.2% 정도 있습니다만...    


이영화 그냥 너무 엄청난 액션블락버스터 더군요.   강풀도 원작 만화 그릴때 광주민주항쟁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했었고 그러려면 만화를 일단 '재미'에 치중해서 그리자고 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래서 원작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구요. 그런데 이 영화는 원작 보다 엄청 더 재미있더군요.   


이번에 이 영화로 입봉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독의 역량도 뛰어났습니다. 군데군데 약간은 거친곳이 보이긴 했지만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않고 탄탄하게 잘 이끌어나가서 별로 티가 않나더군요.  기대 되는 신인감독의 탄생이 점쳐집니다.   


광주민주항쟁이 어떤 일이었는지 지금 검색해보자고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영화 보세요.

너무 재미 있스니까.   

그리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도 광주민주항쟁의 원흉들은 살아있다는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15867 이제 시드 유지 끄게습니다.. [10] 실버 3010 12-08
15866 글쓰기파일첨부등이 되질 않습니다. [10] k2000 1588 12-08
15865 취미로 만들고 있는 게임 버거버거온라인입니다 [11] redbain 2995 12-08
15864 골드웨이브 녹음 몇일 삽질 중 입니다. [25] k2000 3523 12-08
15863 첨음처럼 현아cf 광고음악 알수잇을까요 [1] 개밥 1556 12-08
15862 윈도우8은 대통령후보 관련 정보도 못보는군요. [5] 요토 1810 12-08
15861 대륙의 흔한 컴 실버 3839 12-08
15860 대륙의 흔한 컴 실버 4560 12-08
15859 안녕하세요. 윈도포럼 게시물 관리를 맡은 Previrtu 입니다. [17] Previrtu 2475 12-08
15858 할게 그다지 없네요.. [3] 실버 1452 12-08
15857 그냥 웃겨서...ㅋㅋㅋ [11] 로보트태권 2068 12-08
15856 횡설수설 [2] 승지 1301 12-07
15855 여기 정말로 무서운 곳이네요 [4] shtwlal 2436 12-07
15854 레지던트 이블 5 아직 감상 전이지만 평점 보다가 ^^ [14] 고감맨 2097 12-07
15853 윈포 운영방안 건의. [7] LazyFlow 1322 12-07
15852 대화방 동원훈련 경보 [1] 갸루샹 ?ω? 1080 12-07
15851 가장 행복한 여자는? 갈밭 1136 12-07
15850 엑스맨님 헤드폰으로 잘듣고 있다우^ _^ [1] 갈밭 1089 12-07
15849 윈포에서 왜? 블라인드가 필요할까요 [5] 어사또 1308 12-07
15848 마소의 모니터링? [10] 개별의 11인 4043 12-07
XE1.11.6 Layout1.4.8